[식당] 뜨끈한 국물에 쫀득한 수제비가 가득! <행하령 수제비>

행하령은 ‘하늘 아래 가장 높은 맛’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과연 얼마나 높은 맛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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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과 맛있는 녀석들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간혹 리뷰에 그저 그렇다는 말이 있어서 살짝 걱정됐지만 그래도 맛있는 녀석들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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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조가 독특하다. 기역자로 구부러져서 밖에서 볼 때는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뒤에 공간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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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을 보면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에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키오스크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아닌데 누가 뭘 시킨건지 어떻게 알고 가져다 주는 걸까. 참 궁금하고 신기하다.

나는 섞어수제비(칼제비) 11,000₩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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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심플하다. 김치.

양념은 원하는지 물어보고 달라고 하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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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칼국수 집은 요 김치가 참 중요하다. 막 만들어진 겉절이 같은 김치거나 차라리 푹~~익은 김치!!

그런데 여기는 이 김치가 조금 아쉽다. 겉절이도 푹 익은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라서 칼국수나 수제비하고 먹기에는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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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날이 추워서 국물요리를 먹게되는데 이 진하고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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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정말 듬뿍 들어있다. 설컹설컹한 부분 없이 아주 푹 익어서 국물과 함께 호로록 떠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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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수제비집인데도 시중에서 파는 떡같은 수제비를 넣어서 파는 곳이 있다. 그런데 여기는 직접 손으로 떼서 만든 수제비가 들어가있다. 쫀득한가 하면서 부드럽게 씹히고 숟가락으로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호롤롤롤롤로하면서 입으로 들어오는데, 그렇다, 이게 바로 수제비 먹는 맛이다!!! 공장 수제비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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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리뷰가 있지만 내 입에는 딱 좋았다. 다음에 또 가서 얼큰 수제비랑 국밥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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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밥지수⭐️⭐️⭐️⭐️⭐️

-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니 간편하다.

-혼자 슥 가서 슥 먹고나오기 딱 좋다.

-곱배기 메뉴도 있어서 1그릇은 부족하고 2그릇은 너무 배부른 그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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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11:30 ~ 20:30

(라스트오더 20:20)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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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번호 ☎️

070-862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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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