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카페] 감각있는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강남역 <가배도>

밀라라 2023. 5. 23. 11:54

일본 친구가 콕 찝어 가고싶다고 해서 가게된 가배도. 내내 서울에서 지낸 나도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 친구는 어떻게 알고 가자고 하는걸까.

 
 

매장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독특한 소품과 가구, 좌석이 보인다. 또 책을 볼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있고 책 판매도 하는 것 같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 배치도 띄엄띄엄되어있어서 쾌적하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벽으로 가려져서 방처럼 구분된 테이블, 다같이 둘러앉는 커다란 테이블 등 좌석 형태도 다양하다.

나는 이 옛스러운 느낌의 테이블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앉았다.

매장이 넓고 쾌적하고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혼자 앉아서 공부라 작업하기 좋을 것 같다

 

메뉴는 간단하다. 디저트, 커피, 논카피 음료, 티.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한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말차라떼, 바닐라라떼, 밤티라미수를 주문했다.

그릇과 컵 하나하나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우러진다.

말차라떼는 주문한 친구의 말에 의하면 많이 달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 말차 라떼가 시그니처 메뉴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바닐라라떼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딱히 새 롭거나 놀라운 맛은 아니다.

대망의 밤 티라미수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어떻게 밤으로 티라미수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아래는 커피에 젖은 빵이 있고 그 위에 밤 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다 밤크림 사이사이에 밤 조각들이 쏙쏙 박혀 있다.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럽고 달달하다.

볼록렌즈

가게 한쪽 구석에는 작은 서점 가판대 같은 곳이 있다. 유리병에 담긴 종이를 하나 고르고, 종이에 적힌 장면을 사진 찍거나 기억한다. 소소하게 지나가고 잊혀질 수 있는 하루를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인 것 같다.

나는 비밀이 즐기는 모습을 골랐는데 이날 하루종일 비닐이 지키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 혼밥지수⭐️⭐️⭐️⭐️⭐️

- 혼자 앉아 있기 좋다.

-매장이 조용한 편이라 공부나 작업하기 좋다.

🕙영업 시간🕙

월-금 : 9:30 ~ 21:00

토-일 : 11:00 ~ 21:00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