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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달콤함과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디저트, <킷사텐>

 

 

배는 불러도 디저트를 빼놓을 수는 없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본식 푸딩을 판매하는 <킷사텐>을 발견했다.

 

 

 

 

이게 웬일. 포장지부터 너무 고급스럽다.

 

푸딩 두 개와 크림브륄레를 주문했다.

 

 

 

 

푸딩은 오리지널과 위스키맛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다.

 

달걀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너무 부드러워서 액체도 고체도 아닌 것 같다.

 

오리지널 맛은 씹쏘름하고 소위 ‘탄맛’나는 소스가 달고 부드러운 푸딩과 잘 어우러지고

 

위스키 푸딩을 한 입 먹으면 위스키의 향이 맴돌아 자꾸만 손이 간다.

 

 

 

 

크림브륄레를 보고 놀란 것은 저 그릇이 그냥 배달을 위한 적당한 그릇이 아니고 도자기 재질의 찐! 그릇이라는 점이다!!!

크림브륄레는 계란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았지만 그릇이 너무 감동이다.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써있기는 하나..

 

요즘 중국산 아닌게 어딨어

 

그릇도 아무 싸구려 그릇이 아니고 브랜드가 뙇 박혀있다. 전자렌지와 오븐 모두 사용 가능한 그릇이다!!

 

다음날 비행기를 타야하지 않았으면 씻어서 챙겨갔을텐데 참 아쉽다.


크림브륄레는 살짝 계란 냄새가 나는 것 같다.

그래도 부드럽고 꾸덕한 부분과 설탕을 녹인 윗 부분의 아작아작거리는 식감이 계란냄새를 모두 잊게한다.

몇 군데 없어서 너무 아쉽다.

 

장사가 잘 되어서 여기저기 체인점이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