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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지정환임실치즈피자 <밤호박피자> 지정환피자 송파가락점은 내가 저 근처 살 때부터 있었으니까… 가게가 생긴지 15년에서 20년은 됐을거다. 엄청난 전통의 피자가게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듯이기도 하다. ​ 지정환이라고 하면 한국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은 벨기에에서 오신 디디에 세테벤스 신부님이시다. 임실 지역 성당에 부임해서 그 지역 낙농업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다가 유럽에서 치즈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한국에 치즈공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 우리는 밤호박피자에 치즈크러스크를 추가했다. 밤에 먹는 거라서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으면서, 그래도 임실치즈피자니까 치즈치즈하게 먹고싶었다. ​ 오래된 가게들은 이유가 있다. 요즘의 하도 화려한 피자에 익숙해져서인지 처음 상자를 딱 열었을 때는 아… 너무 밍밍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피자를 딱 먹으니.. 더보기
[스타벅스] 차이 티 라떼 계피향이 향긋하다. 여러 향신료가 톡 쏘는 맛을 주는데 우유와 시럽이 달달 고소하게 감싸준다. 이국적인 수정과 맛이다. ​ 벤티에 차이티 시럽 한번 추가해서 6,500₩이 나왔다. ​ 카페인도 있다. 톨/그란데/벤티가 각 70/95/115mg으로 아메리카노의 반 정도 된다. (아메리카노는 각 150/225/300mg) ​ 피곤한 오후 카페인이 필요한데 커피는 맛이 없어서 싫거나 하도 많이 마셔서 질렸다면 향긋하고 산뜻한 차이티 라떼 추천!!🤩 더보기
[식당] 홍콩반점 <고추짜장> 외대 홍콩반점은 외대앞 1번 출구로 나오면 있다. 이렇게 생긴 골목에서 오른쪽 앞을 보면 저 멀리 2층에 홍콩반점이 보인다. 식당 내부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렇게 크지가 않다. 그런데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 불편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홍콩반점 메뉴. 역시 저렴하다. 어딜가나 같은 메뉴들 홍콩반점은 역시 고추짜장이다. 나는 사실 엄청난 맵찔이지만 홍콩반점 고추짜장은 습-하- 하면서 먹을 수 있다. 송송썰린 고추가 잔뜩 올라가있는 걸 보니 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사실 고추는 살짝 덜어내고 먹는다.. 고추는 조금만 올려주세요라고 말해야 하는 걸 자꾸만 까먹는다…ㅠㅠ 홍콩반점은 백종원 선생님의 뜻과는 다르게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고추짜장은 어디서 먹어도 늘 같은 맛인 것 같.. 더보기
[메가커피] 자몽모히또 가격 3,800₩ ​ 직장 동료의 강력한 추천으로 마셔본 메가커피의 ​ 상큼 달달하다. 원래 메가커피 자몽에이드도 적당히 달콤 씁쓸해서 좋은데 산뜻한 민트와 라임까지 더해져서 기분까지 상콤상콤해진다🤩🤩 ​ 재구매의사🌟🌟🌟🌟🌟🌟🌟 더보기
[배달] 갓덴스시 스시가 땡길 땐 갓덴스시. 배달을 시켜봤다. 갓덴스시는 비닐봉지가 아니고 이런 부직포(?) 가방에 음식을 담아줘서 좋다. ​ 아주아주 많이 시켰다. 연어+마요계란말이, 실속세트, 광어+연어 실속세트는 누구나 다 아는 바로 그 맛이다. 적당한 가격에 여러가지 초밥을 맛볼 수 있어서 좋지만 저 조개(?)나 문어처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초밥도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어마요구이(?)와 마요달걀말이 초밥 연어야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고, 달걀말이는 정말…맛있다. 초밥집에서 달걀말이를 왜 먹냐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정말 맛있는 달걀말이를 안먹어봐서 하는 소리다. 갓덴스시 달걀말이는 정말 부드럽고 달달고소한데, 마요 소스까지 함께하니 그 맛이 더욱 극대화된다. 광어와 연어초밥. 광어로만 다 채울까 했는데 광.. 더보기
<포장> 요리보고 조리봐도 멕시코 음식은 바로 여기 <트라타> 내 기준 정말 맛있는 멕시코 음식점은 트라타 같다. 내가 사는 동네는 트라타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쨌든 나는 트라타가 좋다. ​ 전에는 몰랐는데 트라타에서 샐러드로우라는 샐러드 가게도 같이하는 것 같다. ​ 생각없이 메뉴를 시켰는데, 음… 잘못 시킨 것 같다.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 샐러드 볼이 손바닥만큼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크다. ​ 타코는 친구가 추천해준대로 크리스피더블타코를 주문했다. 크리스피더블타코는 소프트셸 안에 하드셸을 넣고 만드는 타코다. 바삭하지만 부스러져서 먹기 불편한 하드셀과 부드럽고 먹기엔 편하지만 살짝 식감이 아쉬운 소프트셸이 서로의 단점을 감춰준다. ​ 비프 부리또볼은 약간 매운 맛으로 주문했는데 역시 좀 매웠다. 소스를 넣고 비빔밥처럼 섞어먹으라는데 잘 안섞여서 .. 더보기
[카페] 레트로 감성 뿜뿜! 방이역 <카페 희다> 근처에 아주아주 특색있는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어디인가... 했더니 공사한다고 한참 꽁꽁 싸맸던 곳이 오픈을 했다. ​ 세상에 이게 뭐야.. 이렇게 예쁜 카페가 언제 생겼담!? ​ 방이역 4번출구에서 앞으로 조금 가다보면 왼쪽 화단 사이에 이런 길이 있다. 여기로 쭉 가면 오른쪽에 가 나온다. ​ 매장이 정말 넓다!! ​ 마치 7080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나오는 찻집 같다. 요즘은 이런 레트로가 유행인가 ​ 코리안 우유카페라고 한다. 메뉴는 커피부터 차, 요거트까지 다양하다. ​ 이렇게 안방처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한쪽 구석에는 귀여운 동물 담요도 있다. ​ 이번 시즌 메뉴인 복숭아..무슨 요거트스무디를 마셨다. 뭔가 요거트가 파우더를 썼는데 제대로 안녹았는.. 더보기
[포장] 정신없이 바쁜 점심엔 - 파리바게트 <런치샌드위치> 점심시간에 은행에 다녀오느라고 밥 먹을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나의 선택은 런치 샌드위치!! 파바 알바생이던 시절부터 샌드위치를 고르라면 나는 늘 런치샌드위치를 선택했다. ​ 파리바게트에 따르면 런치 샌드위치는 페스츄리에 짭짤하고 고소한 햄,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라고 한다. ​ 나는 특히 저 페스츄리 빵이 좋다. 파리바게트에서 오전 알바할 때 샌드위치 이모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저 페스츄리 끄트머리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가끔 나한테 주시곤 했다. 매장에서 갓 구워(..ㅆ다가 식힌) 빵에 채소 끄트머리와 소스가 약간 묻어있는데다가 빵 가장자리 부분이라 바삭하기까지 했다. ​ 물론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바삭한 부분은 없다. 대신 포슬포슬한 페스츄리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