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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동

[식당] 태국식 쌀국수 집 오금동<루엔타이> 베트남 쌀국수가 질린다면 태국식 쌀국수는 어떨까 오금동 최고의 태국 식당 Thai & Vietnamese 식당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베트남보다는 태국 느낌이 더 많은 것 같다. ​ 와인도 판매하는 고급고급한 식당이다. ​ 매장이 굉장히 크고 널찍널찍하다. 창가자리는 벌써 다 찼다. 테이블도 큼직해서 음식을 여러개 시켜도 식탁이 붐비지 않아서 좋다. 어떤 곳은 4인용 식탁인데 3명이 앉아도 식탁이 너무 좁아서 먹기 불편한데 여기는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겠다🤩 ​ 쌀국수를 주문하니 양파절임과 숙주, 고수, 레몬을 준다. 고수랑 레몬을 알아서 먼저 주시다니… 여기는 정말… 찐이다! 고수가 양이 너무 적긴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되니까! ​ 국물도 듬뿍, 고기는 큼직, 면은 야들쫀득하다. .. 더보기
[식당] 뭘 먹어야할 지 모를 때, 엄마의 손 맛이 그리울 때 오금동 한식뷔페 <집밥여선생> 이 동네의 (아마도) 유일한 한식 뷔페다. 점심에만 오픈하다보니 내가 여길 지나갈 때는 항상 문이 닫혀있어서 망한 식당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시간을 잘못 맞춰서 가면 자리가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12:00 ~ 12:20 정도가 가장 피크인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다. 테이블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다닐 때도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입구에서 계산을 하고,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음식을 떠오면 된다. 그릇은 음식 받는 곳에, 수저는 테이블에 달린 서랍에 있다. 여기저기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 음식은 먹을만큼만 가져가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음식을 다 먹고나면 식혜나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다. 원두커피는 계산대 오른쪽으로 있다. 메뉴 고민도 없고 식사와 후식까지 동시에 해결할 .. 더보기
[식당] 이곳에서는 나도 꿀꿀 꿀순이! 오금동 <탐라 꿀순이> 이 동네 숨겨진 맛집인 숙성 삼겹살 전문점인데, 점심에는 백반 메뉴도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안쪽에는 이렇게 벽을 세우고 룸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평상시에는 열려있지만 벽을 쳐달라고하면 막아주시는 것 같다. 우리는 숙성삼겹과 소시지, 구워먹는 임실치즈, 된장술밥, 후식냉면, 치즈볶음밥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특히 저 도토리묵 무침은 다들 좋아해서 후다닥 다 먹고 또 리필했다. 고기는 한번 초벌이 되어 나온다. 버섯과 떡, 감자, 콩나물 무침, 갓김치, 배추김치가 기본적으로 나온다.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고기가 나오면 거의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러니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기다릴.. 더보기
[식당]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왕 맛있는 오금동 <왕스시> 왕 맛있는 왕스시에 왔다. 처음에 밖에서 지나가면서 봤을 때 뭔가 어두컴컴하고.. 어려워 보여서 안갔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랑 먹으러 와서야 어려운(?) 식당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내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고 편안하다. 창문을 보고 앉는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와도 자리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작은 방이 두개나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인원 수가 많으면 중간 벽을 없애고 큰 방으로 만들어주신다. 메뉴는 무난하게 모듬초밥을 시켰다. 뭘 시킬 지 모를 때는 모듬으로 가는 게 안전하다. 드디어 나온 모듬 스시!! 밥양도 충분하고 회도 적당히 두툼해서 다 먹고나니까 정말 배가 불렀다. 반찬으로 나온 생선조림. 알밥이나 다른 메뉴 시켰을 때는 안주셨던 것 .. 더보기
[식당] 제대로 된 돈가스가 먹고싶다면, 오금동 <흥도식당> 이 근방에서 제일 맛있는 돈가스 집이다. 아무도 따라올 수 없음. 어떨 때는 매주 가서 먹기도 했다. 방이역에서 스타벅스 쪽 골목으로 쭉 가면 나온다. 입구부터 일본 음식점 느낌이 물씬 난다. 금,토는 정기휴무 14:30~17:00은 브레이크 타임 메뉴는 원래 되게 간단했는데 점점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다음에는 흥도카츠를 먹어봐야지. 실내는 이렇다. 가운데를 보고 둘러 앉는 바 형식. 그래서 혼자 와도 같이 와도 먹기 좋다. 원래 사람이 늘 많았는데 별로 없길래 잘됐다!하며 사진을 막 찍는 순간!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한참 기다릴 뻔 했다. 물과 휴지, 젓가락, 김치와 야채절임, 소금과 소스는 앞 통에 있다. 원래 김치랑 명이나물을 반찬으로 줬는데 오늘 와보니 명이나물대신 야채절임(.. 더보기
[식당] 메뉴를 못 정하겠다면? 엄마가 해주신 밥, 오금동 <집밥 여선생> 오늘은 도대체 뭘 먹나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질릴 때가 있다.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 엄마가 해주시던 밥과 반찬이 그립다면 그건 벌써 어른이 된거다. 집밥이 그리울 땐 에 가보자. ​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는데 결제를 먼저 하고 그대로 쭉 들어가면서 음식을 담으면 된다. 1인당 9천원이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 한식 뷔페다🤩 제일 첫번째로 보온 밥솥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밥이 들어있고 작은 밥솥에는 숭늉이 들어있다. 나는 미리 뜨지 않고 밥을 다 먹고나서 막 떠온 뜨끈~한 숭늉 마시는 걸 좋아한다.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다. 그래서 욕심내서 담다보면 그릇이 한가득 꽉 차버린다. 처음 왔을 땐 반찬이 이렇게 많은 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담다가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고 남겼.. 더보기
[카페] 특별한 원두와 특별한 메뉴, 거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오금동 <AMA 커피 로스터스> - 기프트 카드로 할인 받기, 시그니처 멜팅 오금동 파출소 옆, 아주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카페가 생겼다. 20년 가까이 남양주에서 원두를 납품하던 로스팅 회사인데 이번에 오금동에 로스터리 쇼룸 겸 카페를 차렸다고 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이후로 다양한 원두와 추출 방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제는 뭐 기억도 잘 안나고 가물가물하지만 커피를 공부한 이후로 이런 카페에 가면 이것저것 살펴보는 재미가 생겼다. 넓은 통 유리창 덕분에 공간이 매우 크고 탁 트였다. 무엇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원두 로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곳 답게 원두가 정말 다양하다. 단순히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잘 만날 수 없는 품종들도 있다. 드립커피는 정말 잘하는 곳에서 먹어야 맛있다. 드립커피 원두 종류도 많고 역시 디카페인 커피도 있다. 디저트도 언제부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