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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카페] 감각있는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강남역 <가배도> 일본 친구가 콕 찝어 가고싶다고 해서 가게된 가배도. 내내 서울에서 지낸 나도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 친구는 어떻게 알고 가자고 하는걸까. ​ 매장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독특한 소품과 가구, 좌석이 보인다. 또 책을 볼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있고 책 판매도 하는 것 같다. ​ 매장이 넓고 테이블 배치도 띄엄띄엄되어있어서 쾌적하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벽으로 가려져서 방처럼 구분된 테이블, 다같이 둘러앉는 커다란 테이블 등 좌석 형태도 다양하다. ​ 나는 이 옛스러운 느낌의 테이블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앉았다. ​매장이 넓고 쾌적하고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혼자 앉아서 공부라 작업하기 좋을 것 같다. ​ 메뉴는 간단하다. 디저트, 커피, 논카피 음료, 티.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한.. 더보기
<카페> 싱그러움이 가득한 브런치 카페, 발산역 <브런치빈> 마곡점 좀 분위기 있게 기분전환 할 식사를 하고싶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 발산역 9번출구 2층에 있다. 메뉴가 정말 많고 다양하다. 혼자 먹기 어려울 것 같아 근처 사는 친구를 꼬셔서 같이 갔다. 매장 안에 식물이 정말 많다. 가게 한가운데에 사막 느낌이 나는 정원(?)이 있다. 사람도 많고 식물도 많고.. 유리창이 매우 큰데 날이 좋아서 활짝 열려있었다. 창가자리에 앉아있고 싶었는데 도저히 일어날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사막정원(?) 근처에 앉았다. 우리는 올엑스트라플래터와 스파이시쉬림프파스타를 주문했다. 올엑스트라플래터는 이것저것 조금씩 다 먹고싶은 나에게 딱 맞는 메뉴였다. 일단 프렌치 토스트가 최고다. 부드럽고 버터향이 가득한데 느끼하지는 않고 달달하다. 구운 양파와 버섯은 함께 나오는 소스에 목살과 .. 더보기
[식당] 제주신화월드 최고의 중국집 <성화정> 저녁을 먹으러 성화정에 갔다. 아침에는 이곳에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 삼선 짜장면, 삼선 짬뽕, 대하백짬뽕, XO해산물 볶음밥을 시켰다. ​ 중국집은 역시 짜사이와 자스민 차지!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저 오이 피클(?)이 굉장히 맛있었다. 시큼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달큰해서 중국 요리와 잘 어울린다. ​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다 맛있다!!! 큼직큼직한 해산물이 가득한데, 냉동이 아니라서 신선하고 부드럽다. 볶음밥도 엄청 맛있다! 동네 중국집에서 잘못 시키면 기름에 쩔은 볶음밥이 나올 때도 있어서 잘 안시켰는데, 여기는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적당히 고슬고슬 고소고소하다. ​ 해산물을 아무리 건져먹어도 끊임없이 나왔다. ​ 매장이 굉장히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좋.. 더보기
[카페/바] 힙하게 술 한 잔 하실래요? 연남 <곰팡이마트 X 공그로트> 연남동에서 가볍게 술 한잔 하고싶은데 시끄러운 술집이 싫다면 카페에서 술 한 잔 하는 건 어떨까? ​ 곰팡이 마트에서 주류를 구입하여 공그로트라는 카페에서 마실 수 있다. ​ 카페는 3층까지 있는데 인테리어가 소박하면서도 세련됐다. 마치 누군가의 응접실에 온 것 같다. ​ 엄청난 양과 종류의 주류들 ​ 간단하게 곁들일 수 있는 안주도 있다. ​ 술을 사면 바구니에 담아주는데 천으로 된 테이블 매트도 같이 담아줘서 소풍가는 느낌도 들고 좋다. 판매점에서 구매를 하고 카페에 가져와서 먹는 방식인데 파는 분도 그냥 물건만 팔고 끝!이 아니고 먹는 순간까지 신경써주는 것 같아서 좋다. ​ 각자 취향에 맞게 음료를 골랐다. ​ 딸기맛 맥주 진짜 맛있다. 나는 무난하게 샤르도네 골랐는데, 와.. 딸기맛 맥주 이거 ..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분위기있는 오금동 카페, <그레이에덴> 코로나 이후로 이 동네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가 잘 안보였었는데 요즘 슬슬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방이역 근처의 .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혼자 몇 번 갔었는데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보리를 데리고 가봤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미처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저 위에 하얗고 작은 네모가 간판이다. 하지만 입구는 확실히 알 수 있다. 마치 나니아 연대기 장롱처럼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하다. 소품 하나하나 탐난다. 어디서 사셨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참았다. 테라스 옆에 자리를 잡았다. 보리는 밖을 보고 놀게 놔두고 나는 친구랑 떠들었다. 얌전히 잘 있는 우리 보리… 귀여워 죽겠다 바닐라 라떼와 그린티 라떼를 시켰다. 컵이랑 소품이랑 하나하나 다 맘에든.. 더보기
[포장] 미국 맛 가득한 수제버거가 먹고싶다면, 방이역 <브로버거> 방이역 근처에도 미국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것은 바로바로 브로버거! ​ 생선가게, 과일가게 등 여러 과도기를 거쳐 브로버거가 이 위치에 안착했다.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매장에 울리는 노래부터 메뉴판까지 (대충 메뉴판 영어로 되어있다는 뜻) ​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아주 깨알같은 글씨로 한국어가 적혀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과 파인애플인데, 오늘은 새로 나왔다는 를 주문해봤다. ​ 그리고 나는 돼지라서 구아카몰 감자튀김도 시키고 어니언 링도 시켰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로 코울슬로도 받았다. ​ 는 통 닭다리살에 난바소스,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다. 통 닭다리살.. 더보기
[카페] 레트로 감성 뿜뿜! 방이역 <카페 희다> 근처에 아주아주 특색있는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어디인가... 했더니 공사한다고 한참 꽁꽁 싸맸던 곳이 오픈을 했다. ​ 세상에 이게 뭐야.. 이렇게 예쁜 카페가 언제 생겼담!? ​ 방이역 4번출구에서 앞으로 조금 가다보면 왼쪽 화단 사이에 이런 길이 있다. 여기로 쭉 가면 오른쪽에 가 나온다. ​ 매장이 정말 넓다!! ​ 마치 7080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나오는 찻집 같다. 요즘은 이런 레트로가 유행인가 ​ 코리안 우유카페라고 한다. 메뉴는 커피부터 차, 요거트까지 다양하다. ​ 이렇게 안방처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한쪽 구석에는 귀여운 동물 담요도 있다. ​ 이번 시즌 메뉴인 복숭아..무슨 요거트스무디를 마셨다. 뭔가 요거트가 파우더를 썼는데 제대로 안녹았는.. 더보기
[식당]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방이역 <장어야> 기력이 딸릴 때 혼자서 자주 가던 장어야. 오늘은 엄마랑 같이 갔다. ​ 저 파란 지붕은 이 식당이 생기기 전 있었던 아뜰리에 지붕인데 가게와 잘 어울려서 그냥 놔두신 것 같다 방이역 1번 출구에서 스타벅스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우우욱 오면 더카페와 세븐일레븐이 나오는데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으로 파란 지붕이 보인다. ​ 내부는 크지 않다. 그런데 1인석도 있고 혼자 먹는 사람도 많아서 혼자 먹기 참 좋다.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그런데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항상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간다. ​ 메뉴판은 나무 덮개로 되어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 덮밥 맛있게 먹는 법!! 몇 번을 갔어도 나는 항상 이 순서대로 먹는다 ㅎㅎ ​ 반마리 장어 덮밥 15,000원 반마리만 먹어도 진짜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