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가 많이 고프지도 않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서 스타벅스에 갔다.

살짝 궁금은 했지만 매번 품절이기도 했고 다른 음식이 더 끌려서 우선순위에서 매번 밀렸던 연유밀크모닝!
드디어 주문했다.
크기는 생각보다 작았다. 저 스타벅스 접시와 비교했을 때 적어도 그릇의 오목한 부분에는 가득 담길 줄 알았다.

따듯하게 데워달라고 했다.
그런데 빵 위에 올려진 버터라고 생각한 저 네모가 녹지 않고 찌글찌글해지기만 했다.
설마 치즈인가해서 보니 연유 덩어리(?) 같다.

안을 열어보니 버터가 듬뿍 들어있다.
빵을 데워서 그런지 많이 녹아있었다.
처음 먹을 때는 따끈하고 맛있었는데, 이 빵은 데워졌다가 다시 식으면서 굉장히 뻣뻣하고 질겨졌다.
뜨거운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지 않았다면 끝까지 다 먹기는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
하지만 빵이 식기 전 포슬한 빵의 식감이 마음에 들었디 때문에,
만약 다음번 갔을 때 이 연유밀크모닝이 있으면 데우지 않고 따뜻한 음료를 곁들여 먹어보고 싶다.
재구매의사 ⭐️⭐️⭐️⭐️
'자주가는카페 메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카페] 시크릿 라떼슈페너 (0) | 2023.04.23 |
---|---|
[디저트] 벨기에 와플이 먹고싶다면, 덕수궁 돌담길 옆 <리에제 와플> (0) | 2023.04.20 |
[더카페] 시크릿 라떼슈페너 (0) | 2023.01.23 |
[공차] 조선에 온 것을 환영하오, 조선향米 <쌀 밀크티> (0) | 2023.01.13 |
[스타벅스] 검은콩 두유..? <블랙 햅쌀 고봉 라떼> (0) | 2023.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