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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송파/방이] 더운 여름 에너지가 필요할 땐, <방이능이버섯백숙> 몸보신하기 ​ 날이 추울수록 면역력이 떨어져서 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라고 한다. 이럴 때는 따끈하게 몸도 데워주고, 건강한 재료들로 에너지를 채워주는 음식이 필요하다. ​ ​ 방이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왼쪽 덤불 뒤 건물에 있다. 가게가 굉장히 크다. 테이블들도 굉장히 크다. ​ ​ 메뉴만 봐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 ​ 밑반찬은 심플하다. 고추는 생각보다 많이 매웠고, 묵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이렇게 물티슈나 냅킨 등 소모품에 식당 이름과 로고가 박혀있는 곳이 좋다.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든다. ​ ​ 능이 옻닭 백숙이다. 부추 위에 능이버섯이 잔뜩 올라가있다. 렌지에 불을 켜니 국물이 끓여지면서 진한 한방 향이 난다. ​ 바글바글 끓으면 한국자 가득 떠서 앞접시에 .. 더보기
[식당]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방이역 <장어야> 기력이 딸릴 때 혼자서 자주 가던 장어야. 오늘은 엄마랑 같이 갔다. ​ 저 파란 지붕은 이 식당이 생기기 전 있었던 아뜰리에 지붕인데 가게와 잘 어울려서 그냥 놔두신 것 같다 방이역 1번 출구에서 스타벅스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우우욱 오면 더카페와 세븐일레븐이 나오는데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으로 파란 지붕이 보인다. ​ 내부는 크지 않다. 그런데 1인석도 있고 혼자 먹는 사람도 많아서 혼자 먹기 참 좋다.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그런데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항상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간다. ​ 메뉴판은 나무 덮개로 되어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 덮밥 맛있게 먹는 법!! 몇 번을 갔어도 나는 항상 이 순서대로 먹는다 ㅎㅎ ​ 반마리 장어 덮밥 15,000원 반마리만 먹어도 진짜 진.. 더보기
[식사] 뜨끈한 칼국수에 커다란 고기가 뙇! 방이역 <평이담백 뼈칼국수> 사무실 에어컨 바람에 시달리다가 뜨끈하게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 방이역 4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화단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 맛있는 녀석들은 언제 왔었지? 전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 때는 이런 간판이 없었다. ​ 가게는 안쪽으로 넓고 테이블이 많다. ​ 혼자 가면 이렇게 1인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유튜브나 영상 보면서 먹기 편하도록 1인석에는 휴대폰 거치대가 있다. ​ 기본 상차림은 고추,양파, 쌈장, 김치 김치 맛있다. ​ 메뉴는 간단하다. 칼국수와 만두. 고기가 정말 크다. 국물도 면도 가득가득 주신다. 살이 야들야들해서 정말 잘 발린다. 고기를 한점 뚝 떼어서 고추기름+다진마늘+겨자 소스에 푹 찍어 한입에 쏙 넣으면 아이 맛있어~ ​ 커다란 고기 덩이가 두 개나 들어가있어 한그릇만 먹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