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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외대/경희대] 따끈따끈 맑은 국물에 수제 수제비까지!! <해성닭한마리> ​ 찬 바람이 살살 불어오면 생각나는 닭한마리 집. 학교 근처에도 닭한마리 집이 있다길래 다녀왔다. ​ ​ 1호선 외대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스타벅스와 이디야를 지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 나온다. ​ ​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가게가 넓다. 식탁도 큼직하고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 ​ 닭한마리 + 반마리추가 + 수제비를 주문했다. ​ 3명이 닭한마리만 시키려 했더니 그거 가지고는 안된다셔서 반마리를 더 추가했다. 역시… 전문가의 말은 잘 듣는 것이 좋다. 양이 딱 맞았다👍🏼 ​ ​ 닭1.5마리가 나왔다. 맑은 국물에 대파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다. 국물은 말할 것도 없고, 닭가슴살 부분까지 쫀독하고 부드럽다. 국물이 잘 배여서 촉촉하니 참 좋다. ​ ​ 해성 닭한마리를 더 밝게 빛.. 더보기
[식당] 베트남 중부 지역 쌀국수 내돈내산, 한국외대 <베트남태양> 외대앞 베트남 식당을 갔다. 날이 추워져서 자꾸 국물있는 요리를 찾게된다. 쌀국수를 자주 먹게 되는데, 쌀국수라고 다 같은 쌀국수가 아니다. 베트남식 쌀국수가 있고, 태국식 쌀국수가 있다. 베트남 친구 말로는 같은 베트남이라도 북부냐 남부냐에 따라 조리법이 다르다고 한다. ​ 베트남태양이라는 이름에 맞게 가게로 들어가는 길이 샛노랑노랑하다. ​ 가게는 정말 넓다. 테이블도 큼직큼직하다. 매장에는 베트남 가요가 나와서 정말 베트남에 온 것 같다. 베트남 직원들이 대화하는 소리 덕분에 더더욱 베트남의 식당에 온 느낌이 든다. 베트남 손님도 두 테이블정도 있었다. 베트남인들에게도 인정받은 맛이라는 거겠지. ​ 맨 첫 페이지에 Best라고 적혀있는 분보후에10,000₩를 주문했다. 이 쌀국수는 북부도 남부도 아.. 더보기
[식당] 홍콩반점 <고추짜장> 외대 홍콩반점은 외대앞 1번 출구로 나오면 있다. 이렇게 생긴 골목에서 오른쪽 앞을 보면 저 멀리 2층에 홍콩반점이 보인다. 식당 내부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렇게 크지가 않다. 그런데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 불편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홍콩반점 메뉴. 역시 저렴하다. 어딜가나 같은 메뉴들 홍콩반점은 역시 고추짜장이다. 나는 사실 엄청난 맵찔이지만 홍콩반점 고추짜장은 습-하- 하면서 먹을 수 있다. 송송썰린 고추가 잔뜩 올라가있는 걸 보니 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사실 고추는 살짝 덜어내고 먹는다.. 고추는 조금만 올려주세요라고 말해야 하는 걸 자꾸만 까먹는다…ㅠㅠ 홍콩반점은 백종원 선생님의 뜻과는 다르게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고추짜장은 어디서 먹어도 늘 같은 맛인 것 같.. 더보기
[식당] 인도 커리가 그리울 땐, <마살라 키친> 외대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나 중동 음식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땐 간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한국외대 근처 마살라키친이 있다. 외대앞역 1번출구로 나와 외대를 향해 걷다가 왼쪽에 스벅이 보이면 스벅을 지나 좌회전. 그럼 이 인도 향이 물씬 나는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앉을 자리는 많다. 역시 저녁에 늦게 갔더니 사람이 없다. 음식이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이 양파 절임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상큼 달콤할까 버터치킨, 토마토, 시금치 커리를 시켰다 버터 치킨이야 달달한거 모두가 다 알테고 팔락파니르도 고소하고 토마토도 감칠맛 가득하다. 밥은 이보다 더 길쭉하고 풀풀 날리길 기대했기 때문에 이런 평범한 밥이 나와서 살짝 서운했다. 다행히 난은 찔깃하고 쫀독해서 좋았다. 치킨도 시켰는데 세상에나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