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배달] 지정환임실치즈피자 <밤호박피자> 지정환피자 송파가락점은 내가 저 근처 살 때부터 있었으니까… 가게가 생긴지 15년에서 20년은 됐을거다. 엄청난 전통의 피자가게다. 그만큼 맛이 있다는 듯이기도 하다. 지정환이라고 하면 한국사람인 것 같지만 사실은 벨기에에서 오신 디디에 세테벤스 신부님이시다. 임실 지역 성당에 부임해서 그 지역 낙농업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다가 유럽에서 치즈만드는 법을 전수받아 한국에 치즈공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밤호박피자에 치즈크러스크를 추가했다. 밤에 먹는 거라서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으면서, 그래도 임실치즈피자니까 치즈치즈하게 먹고싶었다. 오래된 가게들은 이유가 있다. 요즘의 하도 화려한 피자에 익숙해져서인지 처음 상자를 딱 열었을 때는 아… 너무 밍밍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피자를 딱 먹으니..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디자인, 커피, 베이커리까지 3박자가 완벽한 오금동 <프로퍼 커피바> 는 디자인 회사인 디자인포디움의 쇼룸 겸 카페다. 하지만 디자인 회사라고해서 카페 인테리어와 소품만 그럴듯한 여느 카페들과 달리 원두의 맛도, 매일 새로 구워져 나오는 베이커리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이 없다. 여기는 주말에도 평일에도 오전에도 오후에도 늘 사람이 많다. 테이크아웃하면 할인이 되는데 그래도 가게에는 늘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사람이 많다 많다 못해서 얼마전에는 큰 길 건너에 2호점이 생겼다. 가게에 들어가면 고소한 원두의 향과 버터와 빵이 구워지는 달달한 향이 가득하다. 빵 종류도 조금씩 하나씩 늘어나고 점점 더 맛있어진다. 계속해서 메뉴에 대한 연구를 하시는 것 같다. (아참, 여기는 디카페인 커피가 없다... 있으면 참 좋겠는데...) 시그니처 음료는 사탕수수가 들어간 헤이라떼.. 더보기 [식당] 잠실에서 만나는 쁘띠 멕시코 <이터스> 롯데월드몰점 다시 한번 되새긴다. 주말, 공휴일, 명절 등 쉬는날에는 잠실에 가지 않는다. 하지만 바보인 나는 또 잠실에 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언제 먹어도 맛있다. 보울, 부리또, 타코가 있는데 친구랑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하지만 둘 다 세트로 주문하면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그릴비프타코 세트와 까르니따스 부리또 단품을 주문했다. 와.. 하나만.. 주문할 걸 그랬나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다. 타코가 생각보다 크다. 어떤 가게는 타코 주문하면 정말 손바닥만한 크기가 나오는데 여기는 뭐.. 얼굴만하다. 부리또도 엄청 크고 묵직하다 했더니만 속이 저렇게 꽉곽 채워져있었다. 부리또 반쪽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다른 ..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송파동 카페 <하우디> 친구 집 근처에 애견카페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다녀왔다. 잠실역보다는 송파역에서 더 가깝다. 송파에 보면 한양아파트 옆에 한양공원이 있는데 공원바로 앞에 있다. 카페에는 푸들 두마리가 있고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판매한다. 인테리어가 노랑노랑하니 경쾌해서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그림들이 내 마음에 쏙 든다. 블루베리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말차갸또쇼콜라, 체다치즈어니언, 모짜렐라 콘치즈를 주문했다. 음료는 둘 다 마음에 들었고 친구는 케익과 스콘 둘 다 좋아했다. 그런데 나는 스콘을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한데다가 플레인에 잼이랑 버터만 발라먹는게 전부라고 생각한 나에게는 짠 맛의 스콘이 너무 어색했다. 하지만 말차쇼콜라갸또는 퐁신퐁신하고 말차가 있어서 너무 .. 더보기 [식당]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잠실역 <황기순의 칼국수&돈까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브루클린 버거였다. 잠실 나온 김에 버거나 먹을까 했는데 오늘이 쉬는날이라는 사실을 깜빡했다. 잠실은 쉬는날(주말, 공휴일)에 오면.. 매우 사람이 많다. 아니 무슨 웨이팅이 1시간이야… 일단 예약 걸어두고 6층까지 다 돌아봤는데 전부다 웨이팅이 있었다. 이런날에 여길 온 내가 바보지 그러나 너무 배가 고프고 식당 찾느라 매장을 다 돌았더니 어지럽기까지해서 일단 몰에서 벗어나 지하철 역사로 넘어왔다. 그 때 바로 이 가게가 보였다. 잠실역 8호선 쪽 알라딘 서점 있는 곳 끝 부분에 있다 메뉴가 엄청엄청 많다. 나는 냉모밀 세트를 먹었다. 가게가 엄청 넓어서 테이블도 많다. 드디어 나온 냉모밀과 하프(1/2)돈까스!!! 이렇게 커다란 그릇에 나올 줄 몰랐다. 혼자 먹는데도 테이블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