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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송파/방이]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에 고기가 풍덩 <방이샤브샤브칼국수> 날이 쌀쌀하니 국물이 자꾸 끌린다. 내가 어릴 적부터 몇 십년째 자리를 굳건히 지킨 ​ ​ 그 명성에 비해서는 가게가 좀 작은 듯하다. 건물 바깥까지 테이블을 뒀지만 그래도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엄청 길다. ​ ​ 그래서일까. 가게 내부에 식탁이 굉장히 다닥다닥 붙어있다. 사람이 많을 때 가면 그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조금 정신이 없다. ​ ​ 유명한 집 답게 여기 저기서 상도 받고, 좋은 일도 하겨서 감사장도 받았다. ​ ​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사람 수대로 샤브샤브를 주문하고 원하는 만큼 고기를 추가하면 된다. ​ ​ 매장도 얼마나 청결하게 관리하는지… 시뻘건 국물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인데도 식탁이 어디하나 물든 곳 없이 깨끗하다. 심지어 저 가스레인지 화구 안쪽도 기름 때 하나 없.. 더보기
[외대/경희대] 따끈따끈 맑은 국물에 수제 수제비까지!! <해성닭한마리> ​ 찬 바람이 살살 불어오면 생각나는 닭한마리 집. 학교 근처에도 닭한마리 집이 있다길래 다녀왔다. ​ ​ 1호선 외대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스타벅스와 이디야를 지나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가 나온다. ​ ​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가게가 넓다. 식탁도 큼직하고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다. ​ ​ 닭한마리 + 반마리추가 + 수제비를 주문했다. ​ 3명이 닭한마리만 시키려 했더니 그거 가지고는 안된다셔서 반마리를 더 추가했다. 역시… 전문가의 말은 잘 듣는 것이 좋다. 양이 딱 맞았다👍🏼 ​ ​ 닭1.5마리가 나왔다. 맑은 국물에 대파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다. 국물은 말할 것도 없고, 닭가슴살 부분까지 쫀독하고 부드럽다. 국물이 잘 배여서 촉촉하니 참 좋다. ​ ​ 해성 닭한마리를 더 밝게 빛.. 더보기
[식당] 뜨끈한 국물에 쫀득한 수제비가 가득! <행하령 수제비> 행하령은 ‘하늘 아래 가장 높은 맛’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과연 얼마나 높은 맛일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다. ​ 백반기행과 맛있는 녀석들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간혹 리뷰에 그저 그렇다는 말이 있어서 살짝 걱정됐지만 그래도 맛있는 녀석들을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 내부 구조가 독특하다. 기역자로 구부러져서 밖에서 볼 때는 가게가 작아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뒤에 공간이 더 있다. ​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을 보면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에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키오스크에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는 것도 아닌데 누가 뭘 시킨건지 어떻게 알고 가져다 주는 걸까. 참 궁금하고 신기하다. 나는 섞어수제비(칼제비) 11,000₩를 주문했다. ​ 밑반찬은 심플하다. 김치. 양념은 원하.. 더보기
[식사] 뜨끈한 칼국수에 커다란 고기가 뙇! 방이역 <평이담백 뼈칼국수> 사무실 에어컨 바람에 시달리다가 뜨끈하게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 방이역 4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화단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 맛있는 녀석들은 언제 왔었지? 전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 때는 이런 간판이 없었다. ​ 가게는 안쪽으로 넓고 테이블이 많다. ​ 혼자 가면 이렇게 1인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유튜브나 영상 보면서 먹기 편하도록 1인석에는 휴대폰 거치대가 있다. ​ 기본 상차림은 고추,양파, 쌈장, 김치 김치 맛있다. ​ 메뉴는 간단하다. 칼국수와 만두. 고기가 정말 크다. 국물도 면도 가득가득 주신다. 살이 야들야들해서 정말 잘 발린다. 고기를 한점 뚝 떼어서 고추기름+다진마늘+겨자 소스에 푹 찍어 한입에 쏙 넣으면 아이 맛있어~ ​ 커다란 고기 덩이가 두 개나 들어가있어 한그릇만 먹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