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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장] 정신없이 바쁜 점심엔 - 파리바게트 <런치샌드위치>


점심시간에 은행에 다녀오느라고

밥 먹을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사진 출처 : 파리바게트 공식 홈페이지


나의 선택은 런치 샌드위치!!

파바 알바생이던 시절부터 샌드위치를 고르라면

나는 늘 런치샌드위치를 선택했다.



파리바게트에 따르면 런치 샌드위치는

페스츄리에 짭짤하고 고소한 햄,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라고 한다.



나는 특히 저 페스츄리 빵이 좋다.

파리바게트에서 오전 알바할 때

샌드위치 이모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저 페스츄리 끄트머리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가끔 나한테 주시곤 했다.

매장에서 갓 구워(..ㅆ다가 식힌) 빵에

채소 끄트머리와 소스가 약간 묻어있는데다가

빵 가장자리 부분이라 바삭하기까지 했다.



물론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바삭한 부분은 없다.

대신 포슬포슬한 페스츄리에

저 켜켜이 쌓인 채소와 햄, 치즈

그리고 이 모든 재료를 하나로 어우러지게하는

소스까지!!!



비록 한입에 쏙 넣지 않으면

재료들이 이리저리 튀어나오긴 하지만

먹다가 좀 못생겨지면 어떤가.



산뜻하게, 그러나 든든하면서도

이렇게나 맛있는데!!



파바에서 샌드위치를 먹는다면

나는 늘 런치샌드위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