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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동반 가능 호텔] 중세 유럽 인테리어 느낌 가득, 공주놀이 하러가요~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 호텔> + 조식 신세계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다가 야심차게 망해서 경영학과 책에도 실패사례로 소개된다는 에 다녀왔다. 하지만 나는 도대체 왜 실패사례인지 모르겠을 정도로 매우 만족하고 돌아왔다. ​ ​ 호텔 로비는 건물 1층이 아닌 7층에 있다. 내가 아니라 친구들이 선택한 호텔이라 아무 정보도 없이 갔다가 인테리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 유럽 부유한 귀족의 집에 들어선 느낌이다. ​ 로비는 굉장히 어둑어둑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뭔가 해리포터 같기도 하고… ​ ​ 소품들 하나하나 컨셉을 잘 유지하고있다. 유럽 저택이나 고성 투어에 온 것 같기도 하다. ​ ​ 로비는 어둑어둑하지만 복도는 밝다. 빨강빨강해서 분위기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살짝 무섭기도 했는데, 복도는 밝아서 다행이었다. ​ 아뜰리에 스위..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휴식이 필요할 땐, 멍멍이와 함께, 가평 브런치 카페<니드썸레스트> 날이 찢어지게 쨍해서 근교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휴식이 필요한 우리는 정말로 Need some rest! ​ 교외에 있는 카페답게 공간이 아주아주 넓다. 좌석들도 아주 널찍널찍하게 놓여있어서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고 쉴 수 있을 것 같다. ​ 강아지를 데려온 손님들도 꽤 있었다. 건물 한 면이 다 통유리로 되어있어 가게 분위기가 매우 밝다. ​ 통유리라 소리가 반사되어 울리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화분도 많고 여러 가구 배치들로 소리가 분산되어 그런지 별로 시끄럽다는 느낌은 없었다. ​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식물들로 매장에 생기가 넘친다. 조명도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난다. 방문하는 사람들의 휴식을 진심으로 원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뒤로 나가면 강아지와 함께 어질리티를 하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분위기있는 오금동 카페, <그레이에덴> 코로나 이후로 이 동네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가 잘 안보였었는데 요즘 슬슬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방이역 근처의 .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혼자 몇 번 갔었는데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는 소문을 듣고 보리를 데리고 가봤다. 간판이 크지 않아서 미처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다. 저 위에 하얗고 작은 네모가 간판이다. 하지만 입구는 확실히 알 수 있다. 마치 나니아 연대기 장롱처럼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다.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하다. 소품 하나하나 탐난다. 어디서 사셨냐고 물어보고 싶지만 참았다. 테라스 옆에 자리를 잡았다. 보리는 밖을 보고 놀게 놔두고 나는 친구랑 떠들었다. 얌전히 잘 있는 우리 보리… 귀여워 죽겠다 바닐라 라떼와 그린티 라떼를 시켰다. 컵이랑 소품이랑 하나하나 다 맘에든..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멍멍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원한다면, 방이역 <더플라잉팬> 브런치 카페 날이 좋아 산책을 나왔는데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로 갔다. ​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서도 가깝고 방이역 1번출구에서도 가깝다. ​ 가게가 매우 넓다. ​ 두 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가게가 아주 밝고 탁 트인 느낌이다. 아기자기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벽 한편에는 구입이 가능한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 자리가 넓게 떨어져있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좋을 것 같다.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다. ​ 강아지를 데려왔다고하니 손님이 없는 구석 쪽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기둥 뒤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서 강아지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 사장님이 강아지가 마실 물을 따로 주셨다. 가끔 반려동물 동반이어..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사람도 강아지도 행복한 곳, 일산 대형 브런치 카페 <빠르끄>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산책하긴 좀 그렇고... 에어컨 바람 쐬면서 산책할 곳이 필요했다. 저렇게 큰 건물 하나가 통으로 다 카페라니! 굉장하다. 실내가 정말 정말 정말 넓다. 놀이동산에 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안에 연못도 있고 분수대도 있다. 테라스와 옥상 정원도 있다. 장소 뿐만 아니라 음식도 내 맘에 쏙 든다. 브런치 세트로 중 불고기와 오픈 새우.. 어쩌구였다. 처음엔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배가 부르다. 스프도 토마토 스프와 양송이 스프 중 고를 수 있게 되어있어 하나씩 골랐다. 토마토 스프도 괜찮았는데 맛이 강하다보니 다른 음식의 맛을 죽이는 느낌이었다. 내 입맛 기준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는 양송이 스프가 훨씬 잘 맞았다. 마치 진짜 정원처럼 되어있어 신나게 탐방하고 먹을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