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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카페] 감각있는 인테리어,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가 있는 강남역 <가배도> 일본 친구가 콕 찝어 가고싶다고 해서 가게된 가배도. 내내 서울에서 지낸 나도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 친구는 어떻게 알고 가자고 하는걸까. ​ 매장에 들어가니 여기저기 독특한 소품과 가구, 좌석이 보인다. 또 책을 볼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있고 책 판매도 하는 것 같다. ​ 매장이 넓고 테이블 배치도 띄엄띄엄되어있어서 쾌적하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 벽으로 가려져서 방처럼 구분된 테이블, 다같이 둘러앉는 커다란 테이블 등 좌석 형태도 다양하다. ​ 나는 이 옛스러운 느낌의 테이블이 마음에 들어서 여기에 앉았다. ​매장이 넓고 쾌적하고 많이 시끄럽지 않아서 혼자 앉아서 공부라 작업하기 좋을 것 같다. ​ 메뉴는 간단하다. 디저트, 커피, 논카피 음료, 티. 1인 1 메뉴를 주문해야 한.. 더보기
[카페] 음료도 케잌도 가게도 사장님도! 모든 것이 완벽한 방이동 카페 <유연> ​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찾게되는 카페. ​ ​ 원래 맥주집이 있던 자리인데, 어느샌가 카페가 생겼다. 척 보기에도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다. ​ ​ 사장님은 미국에서 아주 대단한(?) 공부를 하고 오셨다. 역시 배운 분이라 그런지 음료도 디저트도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 ​ 요거트 종류만 빼고 모든 메뉴를 다 먹어본 것 같다. 다 너무 맛있고 예쁘다. ​ ​ 여기저기 놓여있는 소품들이 사장님의 센스를 보여준다. ​ ​ 군데군데 기대 앉을 수 있는 편한 의자와 책이 있다. 조용히 앉아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 내가 좋아하는 구석 자리. 다락방 같아 아늑하고 포근하다. ​ ​ 여기는 케잌도 참 맛있다. 우리 집은 생일 때마다 여기서 케잌을 주문한다. 흑임자, 인절미, 단호박 등 한국의 .. 더보기
[카페] 레트로 감성 뿜뿜! 방이역 <카페 희다> 근처에 아주아주 특색있는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어디인가... 했더니 공사한다고 한참 꽁꽁 싸맸던 곳이 오픈을 했다. ​ 세상에 이게 뭐야.. 이렇게 예쁜 카페가 언제 생겼담!? ​ 방이역 4번출구에서 앞으로 조금 가다보면 왼쪽 화단 사이에 이런 길이 있다. 여기로 쭉 가면 오른쪽에 가 나온다. ​ 매장이 정말 넓다!! ​ 마치 7080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나오는 찻집 같다. 요즘은 이런 레트로가 유행인가 ​ 코리안 우유카페라고 한다. 메뉴는 커피부터 차, 요거트까지 다양하다. ​ 이렇게 안방처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한쪽 구석에는 귀여운 동물 담요도 있다. ​ 이번 시즌 메뉴인 복숭아..무슨 요거트스무디를 마셨다. 뭔가 요거트가 파우더를 썼는데 제대로 안녹았는.. 더보기
[카페] 여기는 파리인가요? 은은한 시가향이 감도는 해방촌 <Anna’s cafe> 세상에 왜 해방촌 카페들이 죄다 문을 닫은거지? 해매고 헤매다 처음 나오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비록 스타벅스일지라도!) ​ 그런데 웬걸, Anna’s cafe라는 간판이 길에 세워져있다. 가게를 살짝 들여다보니, 오잉… 카페가 맞나? 싶어서 문을 보니 Cigar Bar라고 써있다! 그럼 대체 안나의 카페는 어디인가 했더니 ​ 1층은 낮에는 카페로 사용하고 2층이 저녁에 시가바로 운영한다고 했다. 하지만 1층에서도 아주 은은하게 PC방 향이 난다. 일하시는 분이 외국인이라 잠깐 멈칫했지만 한국어를 너무너무 잘하신다. ​ 1층 내부는 크지 않다. 한쪽은 시가들이 진열되어있다. 인테리어가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다. 배경음악도 은은하게 샹송이 계속 울려퍼져서 파리의 바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 오른쪽에 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