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역 근처에도
미국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것은 바로바로 브로버거!
생선가게, 과일가게 등 여러 과도기를 거쳐
브로버거가 이 위치에 안착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매장에 울리는 노래부터 메뉴판까지
(대충 메뉴판 영어로 되어있다는 뜻)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아주 깨알같은 글씨로 한국어가 적혀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과 파인애플인데,
오늘은 새로 나왔다는
<타르타르버거>를 주문해봤다.
그리고 나는 돼지라서
구아카몰 감자튀김도 시키고 어니언 링도 시켰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로
코울슬로도 받았다.
<타르타르버거>는
통 닭다리살에 난바소스,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다.
통 닭다리살이라 부드럽고 쫄깃하다.
그런데 난바소스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간장 소스 같기도 하고…
내 입에는 뭔가 조화롭지 않다는 느낌..
이 들었지만 다먹었다.
내가 원하는 조화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그런 버거였다.
어니언링은 한결같이 맛있다!
바삭하고 달달하고 속은 부드럽다.
과카몰리는 언제나 옳다.
코울슬로도 새콤하니 곁들여먹기 딱 좋다.
사이다를 추가했는데 집에 얼린 블루베리가 있어서
갈아서 사이다에 섞어봤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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