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6분 30초를 기다려야 한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한동안 SNS를 달구었던 편백집.
본점이 바로 방이역 근처에 있다.
겉모습만 봐서는 고기집인지 잘 모르겠다.
요즘 힙한 카페같기도 하다.
가게가 정말 넓다.
넓은 만큼 사람도 많고, 저녁에 가면 한잔씩 해서 그런지 다들 목소리가 커서 조금 시끄럽다…
메뉴는 역시 고기고기하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 등심, 흑돼지, 프리미엄흑돼지
중에서 고르고
편백찜 / 샤브샤브를 고르면 된다.
편백찜을 시키면 나중에 채소를 추가할 수 없으니
처음 고기를 시킬 때 한꺼번에 시켜야한다.
밑반찬은 옥수수, 백김치, 오징어 젓갈,
명이나물, 깻잎, 고추, 마늘이 나오고
소스는 간장소스, 마늘, 멜젓이 나온다.
부엌 옆에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은 얼마든지 추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고기가 나왔다!
우리는 미나리를 추가해서 먹었다.
그런데.. 미나리가 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굉장히 억세고 질도 별로였다..ㅠㅠ
지난번에 먹었을 때는 괜찮았는데..
가게는 6분 30초 편백찜이지만
일하는 분이 9분 30초를 기다리게 했다.
속은 기분이지만
9분 30초 후 고기를 보더니
2분 더 기다리라고 했다…
얼른 먹고싶다..
새우장도 주문했다.
새우장은 생각보다 매콤했다.
드디어 9분 30초하고도 2분이 지났다.
영롱하다.
고기 아래에 깔려있는 숙주가
고기 기름을 싹 잡아준다.
차라리 숙주를 더 추가할 걸 그랬다.
숟가락 위에 숙주 올리고, 간장 소스 찍은 고기 올리고, 미나리 올리고, 마늘 소스 얹어서
한입에 왕! 먹으면
세상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 혼밥지수⭐️
- 안타깝게도 이곳은 혼자먹기 부적합하다.
- 음식 자체는 매우 맛있으니까 다른 사람하고 가면 아주 좋겠다.
- 자리도 큰 테이블만 있고, 메뉴도 양이 혼자 먹을 수 없다…
🕙영업 시간🕙
11:30 - 21:50
(라스트오더 21:05)
☎️ 전화 번호 ☎️
02-3444-9312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25 금양빌딩
방이역 4번출구에서 뒤로 돌아
오른쪽 골목(올리브영이 있는)으로 올라가다가
롯데리아와 최선어학원 사이 골목에서 우회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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