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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식당] 몸도 마음도 가뿐하게! 오금역 <샐러드 박스>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 그런날은 왠지 뭘 먹어도 속이 불편하다. 그럴 땐 가볍게 샐러드가 어떨까.



오금역 근처의 <샐러드 박스>에 왔다.

외관부터 파릇파릇하다.




여기서 샐러드를 먹으면

내 기분도 파릇파릇해질 것 같다.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다.

주로 배달로 영업을 하셔서 그런지

가게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통유리창이 있어서 가게가 답답하지 않다.

내부 인테리어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주문은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해서 포케와 샐러드 중에 고민했다. 샐러드 랩까지 있어서 선택이 참 어려웠다.





훈제오리 샐러드에 연어를 추가하고

목살 샐러드에 쉬림프를 추가해서 먹었다.

바다와 육지의 만남이다.



사실 나는 연어를 좋아해서 연어샐러드에

훈제오리를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연어 샐러드에는 과카몰리가 같이 나오고

훈제오리 샐러드에는 단호박이 나와서

훈제오리 샐러드에 연어를 추가해서 먹었다.

그런데!!!!

훈제오리가 너무넘 야들야들하고 맛있다!

다 먹고나서 차라리 훈제오리를 추가할걸..하고 후회했다.



소스는 기계가 추천해준 유자소스를 선택했는데

물론 맛있었지만, 내 입맛에는

이 조합에는 크리미한 소스가 좀 더 어울릴 거 같다.





목살 스테이크는 파인애플이 같이 나온다.

내 사랑 파인애플이지만

목살은 원래 별로 안좋아해서…

어쨌든 새우를 하나 뺏어먹었는데

새우가 아주 탱글하고 불맛(?)이 난다.

양파크림어쩌구 소스를 곁들였는데

나도 이 소스를 선택할 걸 그랬다🥲






샐러드지만 나는 역시 숟가락에 듬뿍 올려서

한입에 왕! 하고 먹는 게 좋다🤩

저 뒤로 살짝 보이는 퍼플 드링크는




가열없이 착즙한 클렌징 쥬스로

블루베리, 배, 딸기, 크랜베리, 아로니아, 비트 등이 들어가있다.

생각보다 많이 걸쭉해서 얼음컵이 꼭 필요하다.

얼음이 녹으니까 꿀꺽꿀꺽 마실 수 있었다.







🙆🏻‍♀️ 혼밥지수⭐️⭐️⭐️⭐️⭐️

- 가게도 음식 양도 혼자 먹기에 딱!

- 다음엔 혼자가서 창밖을 보며 냠냠하고 싶다.



🕙영업 시간🕙

10:00-21:00

(라스트 오더 20:30)





☎️ 전화 번호 ☎️

0507-1329-7127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306 104호

오금역 6번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빽다방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