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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빵집] 새로 생겼어요! 데일리브레드 <오브진베이커리> 예쁜 카페인가 했더니 베이커리가 새로 생겼다! ​ 오픈한다고 써있어서 기다렸다가 점심시간에 대리님과 다녀왔다!! ​ 먹는 것에 진심인 우리… 두근두근 기대하며 오픈날을 기다렸다. ​ 안에 들어와보니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매장이 넓다. 포근한 분위기에 빵 냄새까지 풍기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 빵 종류가 진짜 진짜 많은데다가 하나같이 다 내가 좋아하는 빵들이다! 사장님 정말 배우신 분…. ​ 피크닉 겸 점심 겸 잔디밭에 앉아서 먹었다!! ​ 라는 빵이다. 부드러운 빵 안에 토마토, 올리브, 허브크림(?)같은게 들어있고 빵 위에 뿌린 치즈가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있다. 직원 분이 토마토랑 올리브가 입에서 톡톡 터진다고 하셨는데 정말이다!! 식사로도 좋고 간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보통 이렇게 큰 빵 하루.. 더보기
<포장> 달콤함과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디저트, <킷사텐> 배는 불러도 디저트를 빼놓을 수는 없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일본식 푸딩을 판매하는 을 발견했다. ​ 이게 웬일. 포장지부터 너무 고급스럽다. 푸딩 두 개와 크림브륄레를 주문했다. ​ 푸딩은 오리지널과 위스키맛 이렇게 두 개를 주문했다. 달걀 비린내 하나도 안나고 너무 부드러워서 액체도 고체도 아닌 것 같다. 오리지널 맛은 씹쏘름하고 소위 ‘탄맛’나는 소스가 달고 부드러운 푸딩과 잘 어우러지고 위스키 푸딩을 한 입 먹으면 위스키의 향이 맴돌아 자꾸만 손이 간다. ​ 크림브륄레를 보고 놀란 것은 저 그릇이 그냥 배달을 위한 적당한 그릇이 아니고 도자기 재질의 찐! 그릇이라는 점이다!!! ​ 크림브륄레는 계란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았지만 그릇이 너무 감동이다. ​ 메이드인 차이나라고 써있기는 하나.. 요.. 더보기
<포장> 요리보고 조리봐도 멕시코 음식은 바로 여기 <트라타> 내 기준 정말 맛있는 멕시코 음식점은 트라타 같다. 내가 사는 동네는 트라타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쨌든 나는 트라타가 좋다. ​ 전에는 몰랐는데 트라타에서 샐러드로우라는 샐러드 가게도 같이하는 것 같다. ​ 생각없이 메뉴를 시켰는데, 음… 잘못 시킨 것 같다. 혼자 먹기엔 양이 너무 많다. 샐러드 볼이 손바닥만큼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크다. ​ 타코는 친구가 추천해준대로 크리스피더블타코를 주문했다. 크리스피더블타코는 소프트셸 안에 하드셸을 넣고 만드는 타코다. 바삭하지만 부스러져서 먹기 불편한 하드셀과 부드럽고 먹기엔 편하지만 살짝 식감이 아쉬운 소프트셸이 서로의 단점을 감춰준다. ​ 비프 부리또볼은 약간 매운 맛으로 주문했는데 역시 좀 매웠다. 소스를 넣고 비빔밥처럼 섞어먹으라는데 잘 안섞여서 .. 더보기
[식당] 잠실에서 만나는 쁘띠 멕시코 <이터스> 롯데월드몰점 다시 한번 되새긴다. 주말, 공휴일, 명절 등 쉬는날에는 잠실에 가지 않는다. ​ 하지만 바보인 나는 또 잠실에 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하 1층에 있는 에 갔다. ​ 내가 좋아하는 멕시칸💕💕 언제 먹어도 맛있다. ​ 보울, 부리또, 타코가 있는데 친구랑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기로 했다. 하지만 둘 다 세트로 주문하면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그릴비프타코 세트와 까르니따스 부리또 단품을 주문했다. ​ 와.. 하나만.. 주문할 걸 그랬나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다. ​ 타코가 생각보다 크다. 어떤 가게는 타코 주문하면 정말 손바닥만한 크기가 나오는데 여기는 뭐.. 얼굴만하다. ​ 부리또도 엄청 크고 묵직하다 했더니만 속이 저렇게 꽉곽 채워져있었다. 부리또 반쪽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 다른 .. 더보기
[식당] 대박을 원하시나요? 중화역 <대박 순대국> 야심한 시각… 배가 고파왔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길거리를 해메는데 내게 남은 선택지는 롯데리아와 순대국 뿐이었다. 나는 당연히 으로 갔다. 정겨운 가게 인테리어.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손님이 나말고 딱 한테이블만 있다. ​ 밖에서 봤을 때는 가게가 되게 작아보였는데 가게 내부는 엄청 널찍하다. 겨우 국밥 하나 주문했는데 밑반찬이 가득이다. 모든 순대국집에서 주는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양파마늘, 쌈장 새우젓 거기에다가!! 바로 이 고기도 주신다!! 까만 것은 간이고 하얀 것은 수육이다. 소금에만 찍었는데도 야들야들하고 고소하고 감칠맛이 좋다. 순대국이 좀만 더 늦게 나왔으면 리필 되냐고 물어볼 뻔 했다. 바글바글 끓는 순대국. 주문할 때 다데기를 넣을 지 안넣을 지 물어본다. 좋았던 건 순대!! 나는 .. 더보기
[식당] 도심 한복판에서 가장 신선한 스시집, 방이역 <스시무위> 스시집이 생겼다. ​ 또 생겨서 너무 좋다. 가게 앞에 작은 수족관이 있는 스시집이다. 신선한 생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 가게가 작지 않다. 밖에서 봤을 때는 작아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자리도 많고 작은 룸도 하나 있다. ​ 사시미, 무위 초밥, 장어덮밥을 주문했다. ​ 기본으로 된장국과 깨죽이 나온다. 죽이 고소하고 맛있어서 리필할 뻔 했다. 씻은 묵은지와 표고버섯장, 새우장이 나온다. 밑반찬도 하나같이 다 맛있다. ​ 이게 겨우 4만원이라니. 바닷가도 아니고 도시에서 이런 회를 이런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사장님께서 오래오래 장사하시길 바란다. ​ 초밥도 적당한 크기라서 좋다. 가끔 엄청 큰 크기가 테마인 초밥집이 있는데 초밥은 베어먹을 수도 없고.. 나는 그래서 너무 작지만 않으면 적당.. 더보기
[식당]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왕 맛있는 오금동 <왕스시> 왕 맛있는 왕스시에 왔다. 처음에 밖에서 지나가면서 봤을 때 뭔가 어두컴컴하고.. 어려워 보여서 안갔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랑 먹으러 와서야 어려운(?) 식당이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내부 인테리어는 아기자기하고 편안하다. 창문을 보고 앉는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어서 혼자 와도 자리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이렇게 작은 방이 두개나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인원 수가 많으면 중간 벽을 없애고 큰 방으로 만들어주신다. 메뉴는 무난하게 모듬초밥을 시켰다. 뭘 시킬 지 모를 때는 모듬으로 가는 게 안전하다. 드디어 나온 모듬 스시!! 밥양도 충분하고 회도 적당히 두툼해서 다 먹고나니까 정말 배가 불렀다. 반찬으로 나온 생선조림. 알밥이나 다른 메뉴 시켰을 때는 안주셨던 것 .. 더보기
[식당] 우연히 발견한, 이모가 해주는 집밥같은 덕수궁 <깡장집> 상공회의소에서 시험을 보고 너무 배고파서 뭐 좀 먹으려는데 시청 근처 식당은 왜 다 문을 닫은걸까.. 광화문 쪽으로 걸어오는데 한 건물 앞에 사람들이 잔뜩 줄서있었다. ​ 알고보니 벨기에 와플집이었다. 에이, 나는 지금 식사가 하고싶은데.. 하며 비가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드는 순간! 어? 깡장집? 저게 뭐지? 해서 검색해보니 강된장, 제육 등을 파는 식당이었다! ​ 그런데 식당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안보여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와플집 왼쪽 골목으로 이런 표시가 보인다. 가게 뒤쪽으로 가보니 2층의 피자집과 3층의 깡장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 올라가보니 가게가 생각보다는 아담했다. 일하는 분도 사장님.. 보다는 친근하게 이모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 혼자 일하신다. 그래서인지 이모네 집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