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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식당] 뜨끈한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천호 <이여곰탕> 날도 슬슬 선선해지고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다. 으슬으슬하고 목이 칼칼한 게 감기기운이 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천호 현대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에 있는 에 갔다. ​ 이여곰탕의 메뉴. 가장 무난한 곰탕, 그 중에서도 곰탕면을 주문했다. 푸드코트라 가게가 오픈되어있다. 백화점에 사람이 많으면 약간 정신 없을 것 같다. 안쪽에 벽을보고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하고 좀 답답해보여서 아예 바깥쪽 자리에 앉았다. ​ 곰탕면, 김치, 겨자와 간장, 후추가 나온다. 나는 설렁탕에 들어있난 얇은 소면을 기대했는데 네모난 쌀국수가 나와서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나는 쌀국수도 좋아해서 맛나게 먹었다. ​ 고기도 많고 국물도 면도 양이 정말 많다… 김치는 배추와 깍두기가 섞여있다. 그런데 배추.. 더보기
[포장] 피자가 땡길 땐, 천호 현대백화점 <로사안젤라> 천호 현대백화점 지하 2층 식당가에 있는 너무 피곤해서 집에가서 먹을 피자를 사가기로 했다. 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세트메뉴가 있다. 지하 식당가에 있는 매장이지만 파스타 메뉴가 꽤나 본격적이다. 피자는 길쭉한 네모 모양이다. 네모 길쭉한 피자는 또 처음이다… 피자+파스타로 구성된 세트메뉴도 있다. 사장님 나름대로 조합을 맞춘 거겠지? 스파게티는 불거나 식으면 맛없을 거 같아서 피자만 시켰다.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피클과 물 디스펜서가 있다. 테이블도 생각보다 꽤 널찍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 것 같다. 피곤하지만 않았으면 앉아서 먹고 가도 괜찮았을 것 같다. 진동벨을 줘서 기다리는 동안 여기저기 구경할 수 있다. 매장 앞에만 가만히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다. 그런데 음식이 5분만에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