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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우연히 발견한, 이모가 해주는 집밥같은 덕수궁 <깡장집> 상공회의소에서 시험을 보고 너무 배고파서 뭐 좀 먹으려는데 시청 근처 식당은 왜 다 문을 닫은걸까.. 광화문 쪽으로 걸어오는데 한 건물 앞에 사람들이 잔뜩 줄서있었다. ​ 알고보니 벨기에 와플집이었다. 에이, 나는 지금 식사가 하고싶은데.. 하며 비가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으로 고개를 드는 순간! 어? 깡장집? 저게 뭐지? 해서 검색해보니 강된장, 제육 등을 파는 식당이었다! ​ 그런데 식당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안보여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와플집 왼쪽 골목으로 이런 표시가 보인다. 가게 뒤쪽으로 가보니 2층의 피자집과 3층의 깡장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 올라가보니 가게가 생각보다는 아담했다. 일하는 분도 사장님.. 보다는 친근하게 이모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 혼자 일하신다. 그래서인지 이모네 집에 .. 더보기
[식당] 메뉴를 못 정하겠다면? 엄마가 해주신 밥, 오금동 <집밥 여선생> 오늘은 도대체 뭘 먹나 딱히 땡기는 것도 없고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질릴 때가 있다.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 엄마가 해주시던 밥과 반찬이 그립다면 그건 벌써 어른이 된거다. 집밥이 그리울 땐 에 가보자. ​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는데 결제를 먼저 하고 그대로 쭉 들어가면서 음식을 담으면 된다. 1인당 9천원이고 매일 메뉴가 바뀌는 한식 뷔페다🤩 제일 첫번째로 보온 밥솥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밥이 들어있고 작은 밥솥에는 숭늉이 들어있다. 나는 미리 뜨지 않고 밥을 다 먹고나서 막 떠온 뜨끈~한 숭늉 마시는 걸 좋아한다. 반찬 가짓수가 정말 많다. 그래서 욕심내서 담다보면 그릇이 한가득 꽉 차버린다. 처음 왔을 땐 반찬이 이렇게 많은 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담다가 너무 배불러서 다 못먹고 남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