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특수부위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신나서 갔다.
혼자서는 여러 부위를 먹어보기는 힘들 것 같아서
같이 갈 사람을 꼬셔서 갔다.
전체적으로 검정색을 사용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굉장히 고급진 느낌을 준다.
가게 내부는 상당히 넓다.
테이블도 적당히 들어와있어서 널널한 느낌을 준다.
일단 모듬으로 하나 주문했다.
이것 저것 고민될 때는 모듬이 최고다.
그리고 다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순두부 된장찌개와 메밀막국수를 먹었다.
진짜 숯을 올려주신다.
이렇게 진짜 숯을 태워서 구워먹는 고기는 오랜만이다.
고기가 나왔다!
왜 바로 안나오나 했더니 한번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마늘, 버섯, 떡, 파, 꽈리고추도 주셨다.
와르르르 올려서 굽기!!
직접 다 구워주신다.
고기 구워주는 곳은
먹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소스도 다양하다.
첫번째 사진에 있는 소스는
고추기름+다진마늘,
일본식 간장소스(고추와 깨가 있다),
명이나물+와사비
두번째는
산초+다진마늘, 천일염
세번째는
칠리소스+콩가루인데
이 소스는 현재 제공되는 게 아니고
개발 중인 소스라고 했다.
매콤 고소한게 딱 내 입맛이라
앞으로 이 소스도 같이 줬으면 좋겠다.🤩
반찬으로 샐러드와 백김치가 나오는데
이게 의외로 상큼하고 맛있어서
금세 다 먹고 리필해달라고 했다.
고기만 잘 굽는 게 아니고 소스랑 반찬도 잘 만든다.
원래 닭가슴살 퍽퍽살이라 싫어하는데
이게 웬걸 어쩜 이렇게 부드러운지 모르겠다.
이런게 닭가슴살이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건 닭다리살!
질기거나 느끼하지 않고 쫀득하다.
순두부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아주 얼큰하고 뜨끈하니 맛있다.
그리고 막국수!! 닭갈비엔 막국수지.
매콤새콤해서 좋다.
고기 먹은게 쏵 내려간다. 같이 오길 잘했다.
혼밥 지수 ⭐️
-너무 맛있지만 아무래도 혼자 먹기엔 양이 많다.
첫 주문은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하다..
-고기집이라 혼자 가기에는 난이도가 좀 높다.
-고기 먹으러 혼자 잘 사는 사람은 가볼만한 것 같다.
🕙영업 시간🕙
17:00~24:00 (라스트오더 23:00)
매주 일요일 휴무
☎️ 전화 번호 ☎️
02-408-5729
📍위치📍
방이역 1번출구에서 그대로 직진하다가
할리스커피, 하나로마트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야한다.
올림픽파크센트레빌 지하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하다.
계산할 때 주차했다고 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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