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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식당] 태국식 쌀국수 집 오금동<루엔타이> 베트남 쌀국수가 질린다면 태국식 쌀국수는 어떨까 오금동 최고의 태국 식당 Thai & Vietnamese 식당이라고 되어있긴 한데… 베트남보다는 태국 느낌이 더 많은 것 같다. ​ 와인도 판매하는 고급고급한 식당이다. ​ 매장이 굉장히 크고 널찍널찍하다. 창가자리는 벌써 다 찼다. 테이블도 큼직해서 음식을 여러개 시켜도 식탁이 붐비지 않아서 좋다. 어떤 곳은 4인용 식탁인데 3명이 앉아도 식탁이 너무 좁아서 먹기 불편한데 여기는 그런 걱정 없이 마음껏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겠다🤩 ​ 쌀국수를 주문하니 양파절임과 숙주, 고수, 레몬을 준다. 고수랑 레몬을 알아서 먼저 주시다니… 여기는 정말… 찐이다! 고수가 양이 너무 적긴하지만… 더 달라고 하면 되니까! ​ 국물도 듬뿍, 고기는 큼직, 면은 야들쫀득하다. .. 더보기
[식당] 홍콩반점 <고추짜장> 외대 홍콩반점은 외대앞 1번 출구로 나오면 있다. 이렇게 생긴 골목에서 오른쪽 앞을 보면 저 멀리 2층에 홍콩반점이 보인다. 식당 내부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그렇게 크지가 않다. 그런데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 불편한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홍콩반점 메뉴. 역시 저렴하다. 어딜가나 같은 메뉴들 홍콩반점은 역시 고추짜장이다. 나는 사실 엄청난 맵찔이지만 홍콩반점 고추짜장은 습-하- 하면서 먹을 수 있다. 송송썰린 고추가 잔뜩 올라가있는 걸 보니 입에 침이 절로 고인다. 사실 고추는 살짝 덜어내고 먹는다.. 고추는 조금만 올려주세요라고 말해야 하는 걸 자꾸만 까먹는다…ㅠㅠ 홍콩반점은 백종원 선생님의 뜻과는 다르게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고추짜장은 어디서 먹어도 늘 같은 맛인 것 같.. 더보기
[식품] 파주 사과떡볶이 파주 사과 떡볶이가 그으렇게 유명하다길래 먹어보기로 했다. 쌀떡은 매운맛, 밀떡은 기본맛을 주문했다. 조리방법은 아주아주 간단하다. 육수가 끓으면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쌀떡을 먼저 먹어봤더. 떡,어묵이 함께 포장되어있고 소스, 육수가 있다. 조리법 만큼이나 간단한 구성이다. 어묵은 종류별로 약간 다른 것 같다. 쌀떡팩에는 치즈가 들어있는 어묵, 얇고 넓적한 어묵, 별어묵이 있었는데 밀떡팩에는 동그랗고 두꺼운 어묵이 들어있었다. 시간 재는 걸 까먹어서 한 7분정도 끓였다. 국물이 적당히 걸쭉해서 좋다. 하지만 맵찔이인 나에게는 너무 매웠다. 처음 먹기 시작했을 때는 하나도 안맵게 느껴져서 계속 먹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 맛이 점점 누적되며 올라온다. 하지만 쌀떡이 저 쫜돡쫜돡한 식감이 너무 좋아.. 더보기
[식당] 1인 찹쌀탕수육이 있는 중화역 <홍익짬뽕> 시간은 늦었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집 가기 전에 먹을 곳을 찾아봤다. 다행히 늦게까지 열려있는 ​ 다이소 옆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간다. ​ 가게가 정말 크다. 테이블도 크다. 좌석이 넓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멀어서 식당에 사람이 많을 때도 일행끼리 오손도손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 처음 테이블 세팅은 해주시지만 추가반찬은 직접 가져와서 먹어야 한다. ​ 짬뽕이 맛있대서 일반 짬뽕과 1인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하니 가격이 생각보다 세서 놀랐다. 차라리 탕짬면같은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탕수육과 짬뽕이 나왔다. 중국요리는 시간이 생명인데 생각보다 음식이 늦게 나왔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내 앞에 주문이 밀려있었던 것 같지도 않은데... 탕수육은 대만족이다. 소스도 적당히 새콤달콤.. 더보기
[식당] Why pay more? <노브랜드 버거> 메가바이트 처음 노브랜드버거가 생기고 한창일 때 길고 긴 줄을 기다려서 먹었으나 기대에 한참 못미쳤던 기억 때문에 그 이후로는 노브랜드 버거에 가지 않았다. ​ 그러다가 우연히 본 해시브라운이 들어갔다는 메가바이트를 보게 됐다!! 해시브라운은 언제나 옳지. 해시브라운만 믿고 노브랜드 버거에 가서 메가바이트를 주문했다. 중화역 노브랜드 버거는 2층까지 있다. 2층은 사람이 적고 조용해서 혼자 한적하게 밥 먹기 좋아보인다. 역시 해시브라운은 언제나 틀리는 법이 없다. 고소한 해시브라운의 기름이 소스도 빵도 고기도 채소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한다. ​ 해시브라운이 들어간 메가바이트를 먹고나니 노브랜드의 다른 버거를 또 먹어보고 싶어졌다. ​ 메뉴 하나에 맘이 떠나고 맘이 다시 돌아오고🤔🤔 ​ 재구매 의사 🌟🌟🌟🌟 더보기
[과자] 오리온 후레쉬베리 복숭아맛 행사용 다과 고르러 갔다가 발견한 오리온 ! ​ 복숭아가 여름 과일이라 그런지 쨍한 하늘색으로 여름여름한 느낌이 가득하다. 복숭아 과육이 씹힌다는 말에 이런거 왜 사냐는 구박에도 꿋꿋하게 계산했다. ​ 개별 포장지에도 여름여름한 파랑색 복숭아가 콕콕 박혀있다. ​ 둥글둥글한 후레쉬베리 가끔 빵 겉면이 포장지에 묻어서 뜯기면 되게 속상한데 다행히 오늘은 그런 부분 없이 예쁘게 쏙 나왔다. ​ 후레쉬베리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나…? 복숭아 맛이라서 좀 달라진걸까.. ​ 크림이 평평하게 안쪽에만 쏙 들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짤주머니로 짜놓은 듯 둥글둥글하다. ​ 분명 복숭아 과육이 씹힌다고 했는데.. 복숭아 과육보다는 복숭아 잼? 젤리? 같다. 과육은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복숭아 향이 풋풋하게 풍겨서 좋다. 손.. 더보기
[식당] 뭘 먹어야할 지 모를 때, 엄마의 손 맛이 그리울 때 오금동 한식뷔페 <집밥여선생> 이 동네의 (아마도) 유일한 한식 뷔페다. 점심에만 오픈하다보니 내가 여길 지나갈 때는 항상 문이 닫혀있어서 망한 식당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시간을 잘못 맞춰서 가면 자리가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12:00 ~ 12:20 정도가 가장 피크인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다. 테이블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다닐 때도 조심해서 다녀야 한다. 입구에서 계산을 하고, 먼저 자리를 잡은 후 음식을 떠오면 된다. 그릇은 음식 받는 곳에, 수저는 테이블에 달린 서랍에 있다. 여기저기 마스크, 비닐장갑 착용, 음식은 먹을만큼만 가져가라는 문구가 붙어있다. 음식을 다 먹고나면 식혜나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다. 원두커피는 계산대 오른쪽으로 있다. 메뉴 고민도 없고 식사와 후식까지 동시에 해결할 .. 더보기
[식당] 건강하게 든든한, <솥솥> 연남점 사실 여기는 혼자 먹기 마냥 좋은 식당은 아닌 것 같다.. ​ 왜냐면 대기줄이 길기 때문이다. 대기시간이 긴 식당은 아무래도 혼자 먹기엔 심심하다 혼자 오래 기다리는 것도 심심하고 나들은 삼삼오오 떠드는데 나만 그냥 있는 것도 심심해... ​ 어항 뒤에도 자리들이 있긴 하지만 공간이 넓지 않아서 그런지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 그래도 어항 뒷편 자리 창가 쪽에는 바처럼 창문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사람이 많지 않을 때는 혼자 먹어도 좋을 것 같다. ​ 사람 많은데 혼자 2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쓰면 빨리 먹고 비켜줘야할 것 같아서 불편한데 이런 자리가 있으면 사람이 많아도 마음이 편하다. ​ ​ 메뉴는 심플하다. 솥밥과 샤브샤브.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새우튀김과 유린기가 있다.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