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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식당] 늬들이 닭 맛을 알아? 닭 특수부위 전문점, 방이역 <대산계> 닭 특수부위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신나서 갔다. 혼자서는 여러 부위를 먹어보기는 힘들 것 같아서 같이 갈 사람을 꼬셔서 갔다. ​ 전체적으로 검정색을 사용한 인테리어 때문인지 굉장히 고급진 느낌을 준다. ​ 가게 내부는 상당히 넓다. 테이블도 적당히 들어와있어서 널널한 느낌을 준다. ​ 일단 모듬으로 하나 주문했다. 이것 저것 고민될 때는 모듬이 최고다. ​ 그리고 다 먹은 후에는 후식으로 순두부 된장찌개와 메밀막국수를 먹었다. ​ 진짜 숯을 올려주신다. 이렇게 진짜 숯을 태워서 구워먹는 고기는 오랜만이다. ​ ​ 고기가 나왔다! 왜 바로 안나오나 했더니 한번 초벌이 되어서 나온다. 마늘, 버섯, 떡, 파, 꽈리고추도 주셨다. ​ ​ 와르르르 올려서 굽기!! ​ 직접 다 구워주신다. 고기 구워주는 곳은..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강아지를 위한 공간, <펫다이닝 맘마> 식스센스에도 나온 펫 다이닝 에 다녀왔다. 큰 길가에 있는데 가게가 크고 외관이 눈에 띄게 생겨서 찾기 어렵지 않았다. ​ 가게 앞에는 챱챱존이 있다. 지나가거나 대기하는 강아지를 위한 것 같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사람이 없었다. 강아지들이 오는 곳인데도 매장이 매우 쾌적했다. 청결에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았다. 강아지 관련 제품들도 판매한다. 계산대 왼쪽 메뉴판은 사람이 먹는 음식, 오른쪽은 강아지들을 위한 메뉴판이다. 셀프테이블에거 물을 뜰 수 있는데, 빨간색 종이컵은 사람이 마시는 거고, 나무 그릇이 강아지들이 마시는 그릇이다. 매장 이용 안내. 매장 안에서는 오프리쉬가 불가능하지만, 테라스에서는 줄을 풀어놔도 된다고 하셨다. 아메리카노 고소한 맛, 상큼한 맛, 캥거루 샐러드 볼을 시켰다. 샐.. 더보기
<카페> 싱그러움이 가득한 브런치 카페, 발산역 <브런치빈> 마곡점 좀 분위기 있게 기분전환 할 식사를 하고싶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 발산역 9번출구 2층에 있다. 메뉴가 정말 많고 다양하다. 혼자 먹기 어려울 것 같아 근처 사는 친구를 꼬셔서 같이 갔다. 매장 안에 식물이 정말 많다. 가게 한가운데에 사막 느낌이 나는 정원(?)이 있다. 사람도 많고 식물도 많고.. 유리창이 매우 큰데 날이 좋아서 활짝 열려있었다. 창가자리에 앉아있고 싶었는데 도저히 일어날 기미가 안보여서 그냥 사막정원(?) 근처에 앉았다. 우리는 올엑스트라플래터와 스파이시쉬림프파스타를 주문했다. 올엑스트라플래터는 이것저것 조금씩 다 먹고싶은 나에게 딱 맞는 메뉴였다. 일단 프렌치 토스트가 최고다. 부드럽고 버터향이 가득한데 느끼하지는 않고 달달하다. 구운 양파와 버섯은 함께 나오는 소스에 목살과 .. 더보기
[식당] 이곳에서는 나도 꿀꿀 꿀순이! 오금동 <탐라 꿀순이> 이 동네 숨겨진 맛집인 숙성 삼겹살 전문점인데, 점심에는 백반 메뉴도 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아주 넓은 공간이 나온다! 안쪽에는 이렇게 벽을 세우고 룸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평상시에는 열려있지만 벽을 쳐달라고하면 막아주시는 것 같다. 우리는 숙성삼겹과 소시지, 구워먹는 임실치즈, 된장술밥, 후식냉면, 치즈볶음밥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다. 특히 저 도토리묵 무침은 다들 좋아해서 후다닥 다 먹고 또 리필했다. 고기는 한번 초벌이 되어 나온다. 버섯과 떡, 감자, 콩나물 무침, 갓김치, 배추김치가 기본적으로 나온다. 초벌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고기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고기가 나오면 거의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러니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가면 기다릴.. 더보기
[식당] 1인 부대찌개를 먹을 수 있는 <오뎅식당> 공항에서 마땅히 먹을 곳을 못 찾아서 롯데몰로 넘어왔다. 지하에는 식당들이 잔뜩 있는데,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오뎅식당으로 갔다. 매장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는 작다. 그래도 좌석이 구석구석 있어서 혼자 먹기 좋아보인다. 이미 혼자 식사하는 테이블이 여럿 있었다. 아예 1인분짜리 메뉴가 따로 있다. 혼자 공항 가는 사람을 노린걸까. 기본 반찬은 간단하다. 오뎅과 볶음김치, 동치미. 식당 이름이 오뎅식당이라서 기대하고 먹었는데 오뎅은 그냥 평범하다. 오히려 볶음김치가 더 맛있었다. 기본 1인 부대찌개가 내 기준에서는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모둠사리를 추가하려 했으나 일하시는 분께서 너무 양이 많아서 다 못먹을 거라고 극구 반대하셨다. 그래서 추천해주시는대로 추가하고 치즈를 추가했다. 부대찌개가 바글바글 끓.. 더보기
[식당] 부산 수영구 최고의 딤섬 <홍콩면가> 숙소 바로 아래에 있던 딤섬 가게. 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대 성공이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있다. 카운터에서 주문하면서 계산하면 된다. 하가우와 김치지짐만두, 소룡포를 주문했다. 하가우는 새우살이 탱글탱글하고 피가 쫀독쫀독한데, 몇 번 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김치 지짐만두가 제일 맛있었다. 나는 맵찔이라서 살짝 매운 느낌이 있었지만, 저 가장자리에 생긴 전분물 누룽지(?)도 맛있고, 피도 두툼하니 씹는 맛이 참 좋았다. 소룡포는 말해 무엇하나. 안그래도 쌀쌀한데 바닷바람까지 쐬고나니 너무 추웠지만 소룡포 피를 딱 찢어서 국물을 호로록 마시는 순간 모든 추위가 물러난다!! 위치도 정말 좋다! 바다가 바로 앞이라 날이 많이 춥지만 않으면 포장해서 바다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더보기
[세븐일레븐] 피카츄 오므라이스 핫 했었던.. 세븐일레븐의 피카츄 오므라이스를 먹어봤다.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편의점에 있길래 바로 샀다. 포장 뜯기 전부터 귀욤귀욤하다. ​ ​ 오므라이스답게 볶음밥과 달걀지단이 들어가 있다. 달걀지단은 왜 반만 덮은 건지 모르겠다.. 전체를 다 덮는게 더 피카츄 같고 맛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오뚜기 토마토 케챺이 있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는 것 같은 일회용 케챺이 아니고 작은 튜브에 들어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케챺의 미니어처 같아서 너무 귀엽다. 다른 사람 후기를 보니 귀엽게 잘 그리던데.. 다들 어떻게 그렇게 잘 그렸을까? 내가 케챺에 구멍을 잘못 뚫어서 잘 안나오는 걸까.. 양쪽 귀에는 볶음 김치가 가득가득 들어있다. 달걀지단 빼고는 케챺도 김치도 아주 넉넉하고 좋다. 양이 .. 더보기
[포장] 도미노피자 할인 <와일드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하도 할인을 자주해서 이제는 제 값주고 먹으면 돈이 아깝게 느껴지는 도미노 피자… 10월에 또 할인한다고 잔뜩 문자가 오길래 다녀왔다. 할인 메뉴는 포켓몬 몬스터볼피자와 와일드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다. 사실 다른 메뉴도 포장은 다 할인되는 것 같긴한데 그래도 행사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포장해서 40%할인 받았다. 피자 박스에 포켓몬이 그려져있다. 요즘에는 포켓몬이 대세인가보다. 딱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와일드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파인애플, 마요네즈, 옥수수, 양파를 더 추가했다. 스테이크와 감자, 버섯 등이 큼직하게 들어가있다. 고기가 큼직큼직한 것이 아주 부드럽다.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아서 좋았다. 까망베르 치즈를 추가하고 싶었지만 이 피자에는 추가 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