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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역

[포장] 미국 맛 가득한 수제버거가 먹고싶다면, 방이역 <브로버거> 방이역 근처에도 미국 갬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것은 바로바로 브로버거! ​ 생선가게, 과일가게 등 여러 과도기를 거쳐 브로버거가 이 위치에 안착했다.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매장에 울리는 노래부터 메뉴판까지 (대충 메뉴판 영어로 되어있다는 뜻) ​ 메뉴판이 영어로 되어있긴 하지만 아주 깨알같은 글씨로 한국어가 적혀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트러플 머쉬룸과 파인애플인데, 오늘은 새로 나왔다는 를 주문해봤다. ​ 그리고 나는 돼지라서 구아카몰 감자튀김도 시키고 어니언 링도 시켰다. 이걸로도 모자라서 배달의 민족 리뷰 이벤트로 코울슬로도 받았다. ​ 는 통 닭다리살에 난바소스,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간다. 통 닭다리살.. 더보기
[식당] 모든 고기는 기다리면 익는다! <방이편백 육분삼십> 방이본점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6분 30초를 기다려야 한다는 독특한 컨셉으로 한동안 SNS를 달구었던 편백집. 본점이 바로 방이역 근처에 있다. 겉모습만 봐서는 고기집인지 잘 모르겠다. 요즘 힙한 카페같기도 하다. 가게가 정말 넓다. 넓은 만큼 사람도 많고, 저녁에 가면 한잔씩 해서 그런지 다들 목소리가 커서 조금 시끄럽다… 메뉴는 역시 고기고기하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 등심, 흑돼지, 프리미엄흑돼지 중에서 고르고 편백찜 / 샤브샤브를 고르면 된다. 편백찜을 시키면 나중에 채소를 추가할 수 없으니 처음 고기를 시킬 때 한꺼번에 시켜야한다. 밑반찬은 옥수수, 백김치, 오징어 젓갈, 명이나물, 깻잎, 고추, 마늘이 나오고 소스는 간장소스, 마늘, 멜젓이 나온다. 부엌 옆에 이렇게 셀프바가 있어서 밑반찬은 얼마든지 .. 더보기
[카페] 레트로 감성 뿜뿜! 방이역 <카페 희다> 근처에 아주아주 특색있는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갔다. 어디인가... 했더니 공사한다고 한참 꽁꽁 싸맸던 곳이 오픈을 했다. ​ 세상에 이게 뭐야.. 이렇게 예쁜 카페가 언제 생겼담!? ​ 방이역 4번출구에서 앞으로 조금 가다보면 왼쪽 화단 사이에 이런 길이 있다. 여기로 쭉 가면 오른쪽에 가 나온다. ​ 매장이 정말 넓다!! ​ 마치 7080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 나오는 찻집 같다. 요즘은 이런 레트로가 유행인가 ​ 코리안 우유카페라고 한다. 메뉴는 커피부터 차, 요거트까지 다양하다. ​ 이렇게 안방처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 한쪽 구석에는 귀여운 동물 담요도 있다. ​ 이번 시즌 메뉴인 복숭아..무슨 요거트스무디를 마셨다. 뭔가 요거트가 파우더를 썼는데 제대로 안녹았는.. 더보기
[식당]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방이역 <장어야> 기력이 딸릴 때 혼자서 자주 가던 장어야. 오늘은 엄마랑 같이 갔다. ​ 저 파란 지붕은 이 식당이 생기기 전 있었던 아뜰리에 지붕인데 가게와 잘 어울려서 그냥 놔두신 것 같다 방이역 1번 출구에서 스타벅스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우우욱 오면 더카페와 세븐일레븐이 나오는데 그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으로 파란 지붕이 보인다. ​ 내부는 크지 않다. 그런데 1인석도 있고 혼자 먹는 사람도 많아서 혼자 먹기 참 좋다. ​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그런데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항상 미리 전화로 주문하고 간다. ​ 메뉴판은 나무 덮개로 되어있어 분위기를 더한다. ​ 덮밥 맛있게 먹는 법!! 몇 번을 갔어도 나는 항상 이 순서대로 먹는다 ㅎㅎ ​ 반마리 장어 덮밥 15,000원 반마리만 먹어도 진짜 진.. 더보기
[식당] 아무리 생각해도 연어덮밥은 여기란 말이지, 오금동 <4.5평 우동집> 가볍지만 정갈한 음식이 먹고싶을 때가 있다. 지쳐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될 것 같거나 음식을 먹을 힘조차도 없는 그런 날. 나는 그런 날에는 4.5평 우동집의 연어덮밥을 먹는다. ​ 우동집인데 왜 연어덮밥을 먹냐고 묻는다면 고개를 들어 4.5평 우동집의 연어덮밥을 먹으러 가라고 대답할테다. ​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식당같다. 그저 아~ 간판이 귀엽네 파란색 차양막이 눈에 띄네 정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 가게로 들어가면 일본 어느 골목의 작은 식당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저 작은 틈 사이로 사장님이 바삐 움직이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 반찬은 전에는 가져다 주셨는데 언제부터인지 셀프로 바뀌었다. 나는 이게 더 편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만큼만 받을..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멍멍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원한다면, 방이역 <더플라잉팬> 브런치 카페 날이 좋아 산책을 나왔는데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로 갔다. ​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서도 가깝고 방이역 1번출구에서도 가깝다. ​ 가게가 매우 넓다. ​ 두 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가게가 아주 밝고 탁 트인 느낌이다. 아기자기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벽 한편에는 구입이 가능한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 자리가 넓게 떨어져있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좋을 것 같다.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다. ​ 강아지를 데려왔다고하니 손님이 없는 구석 쪽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기둥 뒤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서 강아지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 사장님이 강아지가 마실 물을 따로 주셨다. 가끔 반려동물 동반이어.. 더보기
[식당] 매콤한 국물 떡볶이가 맛있는 방이역 <신참 떡볶이> 갑자기 짜장 떡볶이가 먹고싶었다. 짜장면도 짜파게티도 아닌 짜장떡볶이 ​ 초딩 때 학교 앞 딱 한군데에서 짜장 떡볶이를 팔았는데 얼마나 인기가 좋았냐면 청소를 하거나 친구를 기다리는 등 조금만 늦어져도 다 나가고 없었다. ​ 그래서 나에게 짜장떡볶이는 정말 특별한 맛으로 느껴진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자주 갔던 신참떡볶이는 방이역에서 멀지도 않아서 찾아가기 좋다. ​ 가게도 넓고 작은 테이블도 많아서 갑자기 국물 떡볶이가 땡기는 날에는 종종 혼자 먹으러 왔다. ​ 짜장떡볶이와 만두를 주문했다 짜장떡볶이에는 우동사리와 소세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 우동사리도 떡도 쫀득하고 부드럽다. 만두는 막 튀겨주셔서 정말 뜨겁고 바삭했다. 사장님이 주시면서 뜨거우니까 조금 이따가 먹으라고 했는데 ​ 조금 이따가 먹었.. 더보기
[식사] 뜨끈한 칼국수에 커다란 고기가 뙇! 방이역 <평이담백 뼈칼국수> 사무실 에어컨 바람에 시달리다가 뜨끈하게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 방이역 4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화단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 맛있는 녀석들은 언제 왔었지? 전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 때는 이런 간판이 없었다. ​ 가게는 안쪽으로 넓고 테이블이 많다. ​ 혼자 가면 이렇게 1인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유튜브나 영상 보면서 먹기 편하도록 1인석에는 휴대폰 거치대가 있다. ​ 기본 상차림은 고추,양파, 쌈장, 김치 김치 맛있다. ​ 메뉴는 간단하다. 칼국수와 만두. 고기가 정말 크다. 국물도 면도 가득가득 주신다. 살이 야들야들해서 정말 잘 발린다. 고기를 한점 뚝 떼어서 고추기름+다진마늘+겨자 소스에 푹 찍어 한입에 쏙 넣으면 아이 맛있어~ ​ 커다란 고기 덩이가 두 개나 들어가있어 한그릇만 먹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