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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반려동물 동반 가능]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송파동 카페 <하우디> 친구 집 근처에 애견카페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다녀왔다. 잠실역보다는 송파역에서 더 가깝다. 송파에 보면 한양아파트 옆에 한양공원이 있는데 공원바로 앞에 있다. ​ 카페에는 푸들 두마리가 있고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판매한다. ​ 인테리어가 노랑노랑하니 경쾌해서 마음에 든다 ​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그림들이 내 마음에 쏙 든다. ​ 블루베리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말차갸또쇼콜라, 체다치즈어니언, 모짜렐라 콘치즈를 주문했다. ​ 음료는 둘 다 마음에 들었고 친구는 케익과 스콘 둘 다 좋아했다. ​ 그런데 나는 스콘을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한데다가 플레인에 잼이랑 버터만 발라먹는게 전부라고 생각한 나에게는 짠 맛의 스콘이 너무 어색했다. ​ 하지만 말차쇼콜라갸또는 퐁신퐁신하고 말차가 있어서 너무 ..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멍멍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원한다면, 방이역 <더플라잉팬> 브런치 카페 날이 좋아 산책을 나왔는데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로 갔다. ​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서도 가깝고 방이역 1번출구에서도 가깝다. ​ 가게가 매우 넓다. ​ 두 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가게가 아주 밝고 탁 트인 느낌이다. 아기자기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벽 한편에는 구입이 가능한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 자리가 넓게 떨어져있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좋을 것 같다.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다. ​ 강아지를 데려왔다고하니 손님이 없는 구석 쪽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기둥 뒤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서 강아지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 사장님이 강아지가 마실 물을 따로 주셨다. 가끔 반려동물 동반이어.. 더보기
[카페] 모로코로 여행가요, 해방촌 <모로코코> 카페라고 되어있지만 음식은 거의 식당 급인 코로나 이후로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시국에 이렇게 현지 느낌 가득한 장소에서 대신 시간을 보내본다.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쭈우우우우우우욱 올라가야한다. 나는 자신이 없어서 아예 첨부터 버스를 타고 갔다. 열심히 올라가면 모로코코가 나온다. 가게 입구부터 모로코 느낌 물씬! 핑크핑크하고 초록초록하고 나무가 가득한 것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바깥 테라스 자리도 좋아보였지만 날이 매우 덥기도 했고 옆 가게에서 시끄럽게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안으로 들어갔다. 예쁘게 칠해진 벽과 가구, 조명이 마치 내가 정말 모로코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줬다. 가본적은 없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겠지…?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친구와 점심을 먹으러 간건데 정말 그냥 카페처럼 혼자 앉아서.. 더보기
[카페] 커피도 맛있는 과일청 전문 카페 <차차> 2018년부터 광고 없이 오로지 입소문으로만 승부하는 오금동 과일청 전문 카페 !! 오금공원 근처라 열심히 운동하고 시원하게 차 한잔 꿀꺽!하면 좋을 것 같다. 대충 봐도 눈에 띄는 외관! 이런 색깔 너무 맘에 든다. 딱 내스타일🤩 못 보고 지나칠 일은 없을 것 같다. 매장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보는 재미가 쏠쏠🤩 고급스러운 의자와 커피 테이블과 타일바닥, 거울까지.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와 소품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 넓은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탁 트인 느낌이 난다. 이런 카페 아이 좋아~ 메뉴는 다양하다! 과일청만 있는 게 아니라 커피, 논커피, 에이드, 차… 디저트로 크로플과 오란다도 있다!! 오란다는 사진은 못찍었지만 정말 맛있어보였다. 맛있는 오란다 먹어 본 지가 얼마나 오란.. 더보기
[카페] 센스만점 사장님, 문정역 카페 <현> 벌써 두번째 방문이다. 이 근처에 사는 것도, 근처에서 일하는 것도 아닌데 사장님의 친절함이 생각나서 또 오게 됐다. 카페 이름에 걸맞게 인테리어는 모두 차분한 검정색이다. 시크하고 도도한게 딱 내 스타일이네 인테리어가 모두 검정색으로 되어있다고해서 어두컴컴하고 우중충하지 않다. 초록초록한 화분이 싱그러움을 더한다. 혹시 배가 고프다면 출출함을 가시게 할 스낵들도 있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시드니라떼 아포카토처럼 커피에 아이스크림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아이스크림을 듬뿍듬뿍 주셨다. 친구와 갔을 때 주문했던 얼레시와 현블라떼 얼레시는 얼그레이 냉침 차에 레몬에이드.. 슬러시였나 상콤상콤한 것이 여름 날씨에 딱이었다! 현블라떼는 아인슈페너 같은 건데 한모금 마시고 친구에게 미소지어주기 .. 더보기
[카페] 여기는 파리인가요? 은은한 시가향이 감도는 해방촌 <Anna’s cafe> 세상에 왜 해방촌 카페들이 죄다 문을 닫은거지? 해매고 헤매다 처음 나오는 카페에 가기로 했다. (비록 스타벅스일지라도!) ​ 그런데 웬걸, Anna’s cafe라는 간판이 길에 세워져있다. 가게를 살짝 들여다보니, 오잉… 카페가 맞나? 싶어서 문을 보니 Cigar Bar라고 써있다! 그럼 대체 안나의 카페는 어디인가 했더니 ​ 1층은 낮에는 카페로 사용하고 2층이 저녁에 시가바로 운영한다고 했다. 하지만 1층에서도 아주 은은하게 PC방 향이 난다. 일하시는 분이 외국인이라 잠깐 멈칫했지만 한국어를 너무너무 잘하신다. ​ 1층 내부는 크지 않다. 한쪽은 시가들이 진열되어있다. 인테리어가 정말 외국에 온 느낌이다. 배경음악도 은은하게 샹송이 계속 울려퍼져서 파리의 바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 오른쪽에 저 ..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사람도 강아지도 행복한 곳, 일산 대형 브런치 카페 <빠르끄>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서 산책하긴 좀 그렇고... 에어컨 바람 쐬면서 산책할 곳이 필요했다. 저렇게 큰 건물 하나가 통으로 다 카페라니! 굉장하다. 실내가 정말 정말 정말 넓다. 놀이동산에 온 느낌이 들 정도였다. 안에 연못도 있고 분수대도 있다. 테라스와 옥상 정원도 있다. 장소 뿐만 아니라 음식도 내 맘에 쏙 든다. 브런치 세트로 중 불고기와 오픈 새우.. 어쩌구였다. 처음엔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먹다보니 배가 부르다. 스프도 토마토 스프와 양송이 스프 중 고를 수 있게 되어있어 하나씩 골랐다. 토마토 스프도 괜찮았는데 맛이 강하다보니 다른 음식의 맛을 죽이는 느낌이었다. 내 입맛 기준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는 양송이 스프가 훨씬 잘 맞았다. 마치 진짜 정원처럼 되어있어 신나게 탐방하고 먹을 것.. 더보기
[카페] 특별한 원두와 특별한 메뉴, 거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까지! 오금동 <AMA 커피 로스터스> - 기프트 카드로 할인 받기, 시그니처 멜팅 오금동 파출소 옆, 아주 의외의 장소에 의외의 카페가 생겼다. 20년 가까이 남양주에서 원두를 납품하던 로스팅 회사인데 이번에 오금동에 로스터리 쇼룸 겸 카페를 차렸다고 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이후로 다양한 원두와 추출 방식에 관심이 많아졌다. 이제는 뭐 기억도 잘 안나고 가물가물하지만 커피를 공부한 이후로 이런 카페에 가면 이것저것 살펴보는 재미가 생겼다. 넓은 통 유리창 덕분에 공간이 매우 크고 탁 트였다. 무엇보다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원두 로스팅을 전문으로 하는 곳 답게 원두가 정말 다양하다. 단순히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잘 만날 수 없는 품종들도 있다. 드립커피는 정말 잘하는 곳에서 먹어야 맛있다. 드립커피 원두 종류도 많고 역시 디카페인 커피도 있다. 디저트도 언제부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