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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정신없이 바쁜 점심엔 - 파리바게트 <런치샌드위치> 점심시간에 은행에 다녀오느라고 밥 먹을 시간이 얼마 없었다. 그래서 그냥 앞에 있는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나의 선택은 런치 샌드위치!! 파바 알바생이던 시절부터 샌드위치를 고르라면 나는 늘 런치샌드위치를 선택했다. ​ 파리바게트에 따르면 런치 샌드위치는 페스츄리에 짭짤하고 고소한 햄,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 라고 한다. ​ 나는 특히 저 페스츄리 빵이 좋다. 파리바게트에서 오전 알바할 때 샌드위치 이모가 샌드위치를 만들고 저 페스츄리 끄트머리 잘라내고 남은 부분을 가끔 나한테 주시곤 했다. 매장에서 갓 구워(..ㅆ다가 식힌) 빵에 채소 끄트머리와 소스가 약간 묻어있는데다가 빵 가장자리 부분이라 바삭하기까지 했다. ​ 물론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바삭한 부분은 없다. 대신 포슬포슬한 페스츄리에 .. 더보기
[스타벅스] 검은콩 두유..? <블랙 햅쌀 고봉 라떼> 여러모로 실망이 컸던 튜메릭 라떼를 뒤로하고… 아침을 못 먹고 나와서 예배 드리기 전에 를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받고나서 비쥬얼 때문에 조금 놀랐다. 이건 팝콘인가…? 아무튼!!! 는 먹을만 하다!! 검은콩 두유나 오곡라떼 느낌이 많이 나긴 하지만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기는 좋다. 위에 올라간 흑미 팝콘(?) 토핑도 괜찮았다. 식감은 팝콘 같은데 흑미 특유의 닝닝한 향이 나는 게 신기했다. 이번 시즌은 별 기대 없었는데 그래도 는 인정! 더보기
[반려동물 동반 가능] 멍멍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원한다면, 방이역 <더플라잉팬> 브런치 카페 날이 좋아 산책을 나왔는데 곧 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 하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브런치 카페로 갔다. ​ 올림픽 공원 장미광장에서도 가깝고 방이역 1번출구에서도 가깝다. ​ 가게가 매우 넓다. ​ 두 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가게가 아주 밝고 탁 트인 느낌이다. 아기자기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벽 한편에는 구입이 가능한 상품들이 전시되어있다. ​ 자리가 넓게 떨어져있어서 사람들과 대화하기도 좋을 것 같다. 조명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다. ​ 강아지를 데려왔다고하니 손님이 없는 구석 쪽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기둥 뒤쪽으로 공간이 있어서 그 안에서 강아지가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 사장님이 강아지가 마실 물을 따로 주셨다. 가끔 반려동물 동반이어.. 더보기
[식당] 매콤한 국물 떡볶이가 맛있는 방이역 <신참 떡볶이> 갑자기 짜장 떡볶이가 먹고싶었다. 짜장면도 짜파게티도 아닌 짜장떡볶이 ​ 초딩 때 학교 앞 딱 한군데에서 짜장 떡볶이를 팔았는데 얼마나 인기가 좋았냐면 청소를 하거나 친구를 기다리는 등 조금만 늦어져도 다 나가고 없었다. ​ 그래서 나에게 짜장떡볶이는 정말 특별한 맛으로 느껴진다. 처음 생겼을 때부터 자주 갔던 신참떡볶이는 방이역에서 멀지도 않아서 찾아가기 좋다. ​ 가게도 넓고 작은 테이블도 많아서 갑자기 국물 떡볶이가 땡기는 날에는 종종 혼자 먹으러 왔다. ​ 짜장떡볶이와 만두를 주문했다 짜장떡볶이에는 우동사리와 소세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 우동사리도 떡도 쫀득하고 부드럽다. 만두는 막 튀겨주셔서 정말 뜨겁고 바삭했다. 사장님이 주시면서 뜨거우니까 조금 이따가 먹으라고 했는데 ​ 조금 이따가 먹었.. 더보기
[영양제] 닥터썸 <뉴트리션> 관절과 비만 시청에 갔다가 에코팜이라는 곳에서 이벤트 행사로 딕터썸의 을 받았다.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는데 우리 보리가 요즘 거의 10kg를 찍기 직전이라 관절과 비만을 선택했다. 내용물을 보니 꼭 치약처럼 생겼다. ​ 제형도 정말 치약처럼 쫀독하고 걸죽한 질감이다. 포장지에 “영양제는 간식이 아니므로 잘 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써있어서 잘 안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요녀석 사료랑 섞어줬더니 영양제만 쪽쪽 빨아먹고 사료는 바닥에 다 흘린다😂 옆에 와서 지키고 서있으니까 그나마 사료를 먹긴 하는데… 걱정과 달리 맛있게 잘 먹어서 다행이다. 당분간은 이걸로 간식을 대신해야겠다 더보기
[식사] 뜨끈한 칼국수에 커다란 고기가 뙇! 방이역 <평이담백 뼈칼국수> 사무실 에어컨 바람에 시달리다가 뜨끈하게 칼국수를 먹으러 왔다. ​ 방이역 4번출구로 나와서 왼쪽 화단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 맛있는 녀석들은 언제 왔었지? 전에도 두어번 왔었는데 그 때는 이런 간판이 없었다. ​ 가게는 안쪽으로 넓고 테이블이 많다. ​ 혼자 가면 이렇게 1인 테이블을 안내해준다. 유튜브나 영상 보면서 먹기 편하도록 1인석에는 휴대폰 거치대가 있다. ​ 기본 상차림은 고추,양파, 쌈장, 김치 김치 맛있다. ​ 메뉴는 간단하다. 칼국수와 만두. 고기가 정말 크다. 국물도 면도 가득가득 주신다. 살이 야들야들해서 정말 잘 발린다. 고기를 한점 뚝 떼어서 고추기름+다진마늘+겨자 소스에 푹 찍어 한입에 쏙 넣으면 아이 맛있어~ ​ 커다란 고기 덩이가 두 개나 들어가있어 한그릇만 먹어.. 더보기
[배달] 맵슐랭이 전부는 아니야, <자담치킨> 윙봉스마늘치킨 + <배달의 민족> 쇼핑라이브 끄으렇게 요즘 핫하다는 자담치킨 ​ 배달의민족 쇼핑라이브에서 자담치킨 2만원 쿠폰을 1만 5천원에 판매해서 얼른 샀다.. 쇼핑라이브.. 은근히 쏠쏠하단 말이지 #배달의민족 #쇼핑라이브 언제 먹을까 고민만하다가 드디어 오늘! 먹기로 했다. 자담은 맵슐랭이 유명하지만 지난번에 조금 먹었을 때 너무 매웠어서 맵찔이인 나에겐 도전하기 두려운 메뉴다. ​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윙과 봉으로만 구성된 윙봉스마늘치킨을 주문했다. ​ 박스를 열자마자 팡!하고 터지는 마늘의 향.. 한국인은 역시 마늘이지. ​ 파채(천원)랑 파채소스(천원)도 추가했다. 채소 값이 이렇게 비싼데 천원이라 의아했지만 파의 양을 보고 왜 천원인제 깨달았다. 파는 두 개를 시켰어야 했다.. ​ 요맨큼.. 개인 앞접시에 두고 먹을만한 양이다. 물가.. 더보기
[강아지 간식] 우리 엄마 손맛이 듬뿍 담긴 것 같은, 야아부르니 <수제간식 오리목뼈> 패키지도, 이름도 소박하다. 감각있는 디자인 또는 전문적인 패키지도 좋지만 이런 소박한 느낌은 마치 집밥 같달까. 벌써 다섯번도 넘게 종류를 바꿔가며 구매했다. #야아부르니 #수제간식 #오리목뼈 각 기관의 인증을 받아 믿을 수 있다. 오리 목뼈 말고도 도가니, 날개, 돼지 귀 등 다양하다. 처음 구매할 때는 몇 가지 종류만 있었는데 점점 늘어나는 걸 보면 계속해서 제품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 같다. 포장이 참 정직하다. 브랜드면, 간식 유형, 종류가 적혀있다. 첫 구매는 강아지들에게 뼈를 먹여야하는 이유에 대한 글을 읽고나서였다. 그래서 뼈 간식을 찾던 도중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포장의 간식들 중에 소박하고 정직해보이는 야아부르니의 가 눈에 확 들어왔다. 정말 그냥 오리 목뼈가 건조된 거다. 소포장되어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