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식당] 제대로 된 돈가스가 먹고싶다면, 오금동 <흥도식당> 이 근방에서 제일 맛있는 돈가스 집이다. 아무도 따라올 수 없음. 어떨 때는 매주 가서 먹기도 했다. 방이역에서 스타벅스 쪽 골목으로 쭉 가면 나온다. 입구부터 일본 음식점 느낌이 물씬 난다. 금,토는 정기휴무 14:30~17:00은 브레이크 타임 메뉴는 원래 되게 간단했는데 점점 하나씩 늘어나고 있다. 다음에는 흥도카츠를 먹어봐야지. 실내는 이렇다. 가운데를 보고 둘러 앉는 바 형식. 그래서 혼자 와도 같이 와도 먹기 좋다. 원래 사람이 늘 많았는데 별로 없길래 잘됐다!하며 사진을 막 찍는 순간!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조금만 늦게 왔어도 한참 기다릴 뻔 했다. 물과 휴지, 젓가락, 김치와 야채절임, 소금과 소스는 앞 통에 있다. 원래 김치랑 명이나물을 반찬으로 줬는데 오늘 와보니 명이나물대신 야채절임(.. 더보기
[식당] 뜨끈한 국물과 고기가 땡길 때, 강남 고속터미널 <샤브보트> 백화점 쇼핑하러 왔는데 에어컨 바람 너무 추워.. 국물요리 찾는데 샤브샤브 맛있어보인다. 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작은 에스컬레이터 (보면 딱 이게 작은 에스컬레이터구나! 알 수 있다) 를 타고 올라가서 왼쪽 뒤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맛있겠다 근데 뭔지 모르겠으니까 제일 기본 소고기 샤브 먹어야지. 옆 테이블에서 토마토 샤브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보인다. 다음번에는 토마토 샤브 먹어봐야겠다. 다 좋은데 고기 양 실화인가… 한…6조각?? ㅠㅠㅠ 소스는 간장, 칠리, 칼국수 먹을 때 넣으면 좋을 것 같은 양념장이다. 채소가 너무 커서 가위 달라고 하니까 집게랑 가위를 주셨다. 쨌든 한방에 와르르 털어넣고 먹어봄. 역시 맛있어! 면이 중면정도 되는 굵기인데 생면이라 쫀득쫀득 맛있다. 이렇게 1인 .. 더보기
[메가커피] 청도 홍시 수정과 티플레저 가을이 왔나보다.🍁 메가커피에서는 청도 홍시를 테마로 한 계절음료들이 나왔다. 날이 습하고 더워 스무디를 먹고 싶었지만 전에 어떤 개인 카페에서 홍시 스무디를 먹었는데 너무 떫었던 기억이 있어서 를 시켰다. 아래쪽에 홍시 건더기(?)가 깔려있고, 위쪽에는 수정과인데 계피맛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다. 수정과의 계피향과 홍시의 달달 고소함이 잘 어울린다. 목이 너무 말라 대충 섞어서 쭉 마시니 갈증이 한번에 가신다. 다만 마지막에 아래쪽에 가라앉은 홍시 건더기는 살짝 텁텁하게 느껴졌다. 티백에는 청도홍시라고 써있긴 하지만 내용물을 보면 수정과 티백이 맞는 것 같다. 수정과와 홍시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다. 마지막에 남는 텁텁함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재구매 의사 있음!!! 겨울 신메뉴가 나오기 전.. 더보기
[피부] 흉터 싹! 고민 싹! 동아제약 <노스카나> 한통 다 쓴 후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대 코로나의 시대가 왔다. 사람들은 밖에서도 안에서도 마스크를 썼고, 마스크를 쓴 생활은 내 피부를 완전히 망가트렸다.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여드름 한번 안나서 친구들이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웬만한 사춘기 소녀 못지 않게 양 뺨이 모두 뾰루지로 뒤덮였었다. 하나가 없어지기 무섭게 두 개가 올라오는…. 피부과에 다니면서 새로운 뾰루지가 올라오는 건 괜찮아졌지만 너무 심한 상태로 너무 긴 시간을 지내서인지 흉터가 어마어마하게 남았다.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도 않았고 원래 친하던 친구들과도 최대한 안만났다. 만나면 분명 무언갈 먹을 것이고, 그러면 마스크를 벗고 이 피부를 보여야하니까… 그러다 어느날 약국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보고 밑져야 .. 더보기
[식당] 간편하게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잠실역 <황기순의 칼국수&돈까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브루클린 버거였다. 잠실 나온 김에 버거나 먹을까 했는데 오늘이 쉬는날이라는 사실을 깜빡했다. 잠실은 쉬는날(주말, 공휴일)에 오면.. 매우 사람이 많다. 아니 무슨 웨이팅이 1시간이야… 일단 예약 걸어두고 6층까지 다 돌아봤는데 전부다 웨이팅이 있었다. 이런날에 여길 온 내가 바보지 그러나 너무 배가 고프고 식당 찾느라 매장을 다 돌았더니 어지럽기까지해서 일단 몰에서 벗어나 지하철 역사로 넘어왔다. 그 때 바로 이 가게가 보였다. 잠실역 8호선 쪽 알라딘 서점 있는 곳 끝 부분에 있다 메뉴가 엄청엄청 많다. 나는 냉모밀 세트를 먹었다. 가게가 엄청 넓어서 테이블도 많다. 드디어 나온 냉모밀과 하프(1/2)돈까스!!! 이렇게 커다란 그릇에 나올 줄 몰랐다. 혼자 먹는데도 테이블이 .. 더보기
[강아지 간식] 건강한 삶을 선물해요, 메디코펫 <데일리덴탈바-레날&카디악> 날이 더워서인지는 몰라도 요즘들어 숨을 자주 몰아쉬고 핵헥거리고 갑자기 캥! 하듯 사래든 소리를 내서 걱정이 되어 찾아보니 신장이나 심장이 안좋은 걸 수도 있다고 했다. 물론 병원 검사 결과 아무 문제 없다고 했지만 그래도 괜히 그런 글을 읽고나니 걱정이 되었다. 처음엔 영양제로 주려고 찾아봤었다. 그러다 발견한 #메디코펫 메디코펫 홈페이지의 이 글을 읽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갔다. 메디코펫이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는 영양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개껌이나 간식처럼 줄 수 있지만 필요한 영양성분이 가득한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니 한번에 꿀꺽 삼키고 마는 영양제 보다는 오래 씹어 먹을 수 있는 개껌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디코펫 을 구매했다. 종류 별로 각 효능이.. 더보기
[식당] 인도 커리가 그리울 땐, <마살라 키친> 외대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나 중동 음식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땐 간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한국외대 근처 마살라키친이 있다. 외대앞역 1번출구로 나와 외대를 향해 걷다가 왼쪽에 스벅이 보이면 스벅을 지나 좌회전. 그럼 이 인도 향이 물씬 나는 간판을 만날 수 있다. 앉을 자리는 많다. 역시 저녁에 늦게 갔더니 사람이 없다. 음식이 생각보다 금방 나왔다. 이 양파 절임은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상큼 달콤할까 버터치킨, 토마토, 시금치 커리를 시켰다 버터 치킨이야 달달한거 모두가 다 알테고 팔락파니르도 고소하고 토마토도 감칠맛 가득하다. 밥은 이보다 더 길쭉하고 풀풀 날리길 기대했기 때문에 이런 평범한 밥이 나와서 살짝 서운했다. 다행히 난은 찔깃하고 쫀독해서 좋았다. 치킨도 시켰는데 세상에나 마.. 더보기
[스타벅스] 끔찍했던 <튜메릭라떼> 넘 짱나서 퇴근하자마자 쓰는 스벅 튜메릭라떼 리뷰… 이번 스벅 신메뉴 다 왜이러냐 진짜 흑미에 강황에… 배고플 때 기획했나보다. 미모사 뭐시기는 김빠진 환타에 곤약젤리 넣은 맛이라고해서 먹어볼 생각도 안했다… 색깔은 대강 이렇다. 겉만 보면 예쁜 것 같기도하고… 아래 노란 부분만 먹었을 때는 뭔가 살짝 달아서 슈크림라떼 느낌도 났다. 위에 튜메릭 코코아파우더를 뿌려줬는데 뿌린 것도 안 뿌린 것도 아닌만큼만 뿌려줘서 비주얼이 약간 후추 뿌린 것 같았다. 음료를 섞으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개나리색 물감을 쓰고 난 붓을 씻은 듯한 색이다. 투명감이 전혀 없고 노랗기만 하다. 커피랑 섞으니까 뭔가 단 맛도 나면서 차이티라떼 같은 향도 나면서 뭔지 모르겠다… 이건 무슨 맛일까…? 점심시간 내내 홀짝거렸는데 양.. 더보기